[동양일보 신우식 기자]화요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고 건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일교차(최대 20도)도 크겠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17일 충청권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세종, 대전, 충북 청주‧영동, 충남 계룡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도 대기는 건조하겠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옅은 안개가 끼겠으며, 지역에 따라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일 최저기온은 7~13도, 일 최고기온은 26~28도의 분포로 최대 20도 내외의 일교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충청권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따듯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신우식 기자 sewo9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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