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사과

나무 내부의 웃자란 신초는 과감히 제거한다.

관수나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를 촉진한다.

고온기 일소피해 방제 대책 강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온도가 31℃ 이상 지속될 경우 탄산칼슘이나 카올린 살포 또는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한다.

△배

심경,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인다.

배수로 확보와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을 도모한다.

가리질 시비로 과도한 신초신장 방지와 과실비대와 당 함량을 증진한다.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분무하고 살수장치로 엽면살포한다.

△포도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착색 초기(7월 하순)까지 캠벨얼리는 1.5송이, 신초·거봉 0.5송이, 신초(유핵), 1.0송이 등 적정 착과량을 조절한다.

성숙기 열과 방지를 위한 지표면 멀칭(비닐 등)으로 지나친 수분 흡수를 억제한다.

착색기 이후 당도 상승을 위해 약간 건조하듯 관리한다.

관수량은 맑은 날이 계속되면 10∼15mm(5∼7일 간격)로 한다.

신초의 곁순이 계속적으로 생장하면 주기적인 순지르기가 필요하다.

△열감 피해 원인과 경감대책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강우)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과실에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과피가 견디지 못해 갈라진다.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다.

배의 경우 과피가 얇고 유연한 ‘화산’, ‘신화’, ‘신고’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열과 발생 예방 대책

토양물리성 개선으로 수체생육을 좋게 하고 수세를 안정시킨다.

개원 전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과원 내 배수로(명거배수)는 주기적으로 관리해 장마철 과원의 물빠짐 상태를 좋게한다.

꾸준한 적정관수로 토양수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사질토양은 관수와 토양피복으로 한발 피해를 방지한다.

꽃가루가 충분한 수분수를 재식하고 인공수분 등으로 안정적으로 착과를 유지한다.

조기 적과하되, 주기적으로 병과 등 상품성을 잃은 과일은 적과한다.

잎과 열매에 염화칼슘 0.3%액(물 1,000L에 염화칼슘 300g) 2∼3회 살포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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