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저상버스 시내버스 운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 수소버스충전소가 23일 준공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수소버스충전소는 목행동 산69-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102㎡와 국비 42억, 도비 7억, 시비 41억 등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이날 준공됐다.

충전소는 압축패키지 3세트와 디스펜서 3대를 각각 갖추고 1일 수소버스 35대와 수소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되며, 수소차 증가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예산 41억원을 투입해 수소저상버스 8대를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수소버스충전소와 수소저상버스 운행이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인라 준공식에서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함께 친환경 수소저상버스를 시내버스노선에 배치해 운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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