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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이미림(26·NH투자증권),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4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리디아 고는 올해 3월 KIA 클래식, 4월 ANA 인스퍼레이션, 6월 월마
골프
동양일보
2016.07.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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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선수가 확정됐다.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여자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창호),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4명이 다음 달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리우올림픽에는 국가별로 랭킹이 높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세계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간 국가는 4장의 출전권을 가진다.한국 여자골프는 15위 안에 6명이 포진해 있어 4명을 리우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다.박인비는 세계랭킹 3
골프
동양일보
2016.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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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그룹)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은 11일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인비는 4일 자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라 있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다.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은 저의 오랜 꿈이자 목표"라며 "출전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
골프
동양일보
2016.07.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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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19·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새내기 가운데 맨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신인왕을 예약했다.이소영은 1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천40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아마추어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다 올해부터 KLPGA투어 무대를 밟은 이소영은 투어에 데뷔한 이후 14개 대회 만에 우승을 신고해 '특급 신인'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동양일보
2016.07.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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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세계적인 대회를 참관하고 골프 유망주들을 만나 교류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청주신흥고 박상하(1년·사진)가 오는 15~20일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PGA(미국프로골프) 골프대회 ‘영국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를 참관하고 먼데이 토너먼트에 참가한다.박상하는 오는 18일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영국 로얄 트룬 골프클럽(Royal Troon Golf Club)에서 우리나라 골프 꿈나무(2명)와 영국 R&A가 선발한 스코틀랜드 유망 골프 꿈나무 2명이 기량을 겨루는 시합에 참가할 예
골프
신홍경 기자
2016.07.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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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메이저대회 연장전 패배를 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리디아 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지만 하루동안 3타를 줄였다.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 캔디 쿵(대만·이상 14언더파 199타)을 3타차로 따돌렸다.지난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
골프
동양일보
2016.06.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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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벌타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을 딛고 생애 첫 메이저우승을 제116회 US오픈에서 달성했다.존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굴곡이 심하고 빠른 그린으로 무장한 난코스를 잘 공략하며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4타차를 뒤집고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친 존슨은 2위 그룹을 3타 차이로 따돌려 US오픈 아홉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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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6.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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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3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골프
동양일보
2016.06.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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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뇌리에서 잊혀가던 한국여자골프 왕년의 신데렐라 안시현(32·골든블루)이 부활의 날개를 화려하게 펼쳤다.안시현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천53m)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 챔피언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린 안시현은 2004년 엑스캔버스 클래식 우승 이후 무려 12년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일궜다.안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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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6.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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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신지애는 19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지난달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이로써 시즌 2승째를 거두며 JLPGA 투어 통산 14승째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440만엔(약 1억6200만원)이다.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신지애는 이번 우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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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6.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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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셋째날을 멋진 벙커샷으로 마무리했다.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최경주는 맷 쿠처(미국) 등 3명의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에 4타 뒤진 공동 16위에 올랐다.특히 18번홀(파4)의 마무리가 멋졌다. 최경주는 티샷을 러프로 보낸 뒤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옆 벙커에 빠뜨려 이
골프
연합뉴스
2016.06.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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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9·SK텔레콤)이 최근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한 한국여자골프군단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최나연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6천1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친 최나연은 단독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이번 시즌 초반 우승을 휩쓸던 한국 선수들은 최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돌풍에 밀려 한 달여 동안 우승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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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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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정다희(23·SG골프)는 루키 시즌인 지난해 상금을 고작 1천400만원 받는데 그쳤다.상금랭킹 109위로 시즌을 마친 그는 지옥 같은 시드전을 다시 치러 2년째 KLPGA투어에서 뛰게 됐지만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딱 한 번 컷을 통과했을 뿐이다. 게다가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대회에서 순위는 바닥권인 61위. 이번 시즌 누적 상금은 단 155만 원에 불과하다.박성원(23·금성침대)은 지난해 상금랭킹 91위에 머문 데 이어 시드전에서도 54위로 부진했다. 조건부 출전권을 가진 그는 올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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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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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충북에서 골프장 대중제 바람이 불고 있다.경기 불황으로 수익이 줄고 세금 부담이 커진 회원제 골프장들이 영업 이익률은 높지만 세금을 적게 내는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은 37곳이다. 회원제가 15곳, 대중제가 22곳이다.대중제 골프장은 수년간 20곳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 2곳이 더 늘었다.회원제로 운영되던 음성 젠스필드 컨트리클럽(CC)이 법원의 회생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대중제로 전환됐다. 같은 달 충주 동천CC는 회원들의 자발적 동의를 얻어 대중제로 변신했다.
골프
동양일보
2016.06.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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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6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 겸 18회 제천시골프협회장기 아마추어 동호인 골프대회가 30일 오후 제천 힐데스하임CC에서 열렸다.힐데스하임CC 27홀에서 동시 티오프로 치러진 이날 대회는 지역 내 20여개 골프클럽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아마추어 선수 200여명이 경기를 치렀다.이번 대회는 신페리오와 스트로크 두 가지 방식으로 치러져 각 부문별 1~3위까지, 단체전도 함께 시상했다.남녀부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등을 선발해 시상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줬다.
골프
장승주 기자
2016.05.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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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고향인 미국 텍사스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스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8승째다.1993년 7월 27일생인 스피스는 이번 우승으로 23번째 생일
골프
동양일보
2016.05.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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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타누깐이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낙뢰 예보로 경기가 중단되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쭈타누깐은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2·10언더파 278타)을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를 받았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21·롯데)가 마지막 날 추격전을 벌였지만 버
골프
동양일보
2016.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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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좀처럼 부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최악의 스코어카드를 써냈다.버디는 3개 잡았지만, 보기는 무려 8개를 했고 더블보기 1개에 5오버도 1개를 기록하는 등 12오버파 84타를 적어냈다.박인비는 2009년 6월 웨그먼스 LPGA 4라운드에서는 9오버파 81타, 2007년 6월
골프
동양일보
2016.05.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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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 창리초 이정수, 윤이나가 45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로 치러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정수와 윤이나는 24~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36홀 스트로크 골프 여초부 단체전 경기에서 1라운드 161타, 2라운드 150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이정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해 충북 골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전 학교와 협회를 중심으로 임원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훈련한 결과”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골프
신홍경 기자
2016.05.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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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56·사진)가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 시니어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최광수는 25일 강원도 춘천 로드힐스 컨트리클럽 레이크·로드 코스(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최광수는 박부원(51·링스), 이부영(51)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지켰던 최광수는 “지난해는 상금왕을 수상
골프
동양일보
2016.05.25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