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를 끝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춘 이학주(27)가 일본 독립리그에서 야구를 계속한다.일본 야구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학주가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 구단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이학주의 계약 조건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등번호는 24번을 받았다.이학주는 한때 특급 유망주로 인정받으며 메이저리그 승격 직전까지 갔던 선수다.유격수로 좋은 수비에 빠른 발, 정교한 타격 재능까지 뽐내 '미래의 메이저리거'로 대접받았다.하지만 2013년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수비 도중 주
야구
동양일보
2017.03.02 22:13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외야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매체로부터 매서운 혹평을 받았다.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추신수를 향한 차가운 시선은 늘 있었지만, 이렇게 가혹한 비평을 받은 적은 별로 없다.텍사스주 지역 매체 '스타 텔레그램'은 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 시점부터 지금까지 활약을 되짚으면서 "우리 지역(텍사스)이 겪은 최악의 계약과 비슷하거나 어쩌면 그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약 1천5
야구
동양일보
2017.03.02 22:11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허벅지 통증에도 불펜 피칭을 큰 문제 없이 소화했다.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허벅지 통증이 알려진 뒤 불펜 피칭 35개를 무사히 소화했으며, 허벅지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와 팔꿈치 등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계속 좋아지고 있다. 컨디션도 괜찮다"며 "허벅지와 예전 부상 부위 모두 문제없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또한, 허벅지에
야구
동양일보
2017.03.02 22:10
-
(동양일보)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중심 타선 중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가장 먼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김태균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국내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 성적은 12타석 8타수 4안타 5타점 4볼넷이다. 타율은 0.500, 출루율은 무려 0.750이다. 공을 잘 고르는 김태균의 장점이 성적에 녹아들었다.같은 기간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9타수 무안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9타수
야구
동양일보
2017.03.01 22:10
-
‘메이저리그 마무리투수’ 오승환(25·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세인트루이스의 풀타임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를 남기고 지난달 6일 출국한 지 약 두 달 만에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했다.대표팀의 마무리투수 자리를 책임지기 위해서다.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었다.시범경기에도 한 차례 출전했다.오승환의 실전 투구를 한 번 보고, 그를 한국 대표팀에 보내고 싶다는 마이크 매서
야구
동양일보
2017.02.27 20:05
-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미야자키로 이동한다.김성근 감독 등 한화 선수단 70명은 28일 오후 미야자키로 향한다.한화는 미야자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차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세이부 라이언스와 각각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총 5차례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미야자키 캠프로 합류한다.무릎 재활 중인 내야수 정근우와 어깨 재활을 하는 김민우는 27일 귀국해 한국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야구
동양일보
2017.02.27 20:01
-
KBO리그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 황재균(30·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적시타를 쳤다.반면 한국인 빅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빈방망이를 휘둘렀다.황재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5일과 26일 교체 출전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황재균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적시타까지 쳤다
야구
동양일보
2017.02.27 20:01
-
두 번의 라이브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류현진(30·사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 번째 라이브피칭 일정을 조율,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B네이션은 26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일정이 확실히 잡히지는 않았지만, 류현진과 스콧 카즈미어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추가 라이브피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류현진과 카즈미어는 모두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류현진은 2015년 5월 어깨 수술, 2016년에는 팔꿈치 괴사조직 제거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시간을 보냈다. 카즈미어는 작년 목과 허리 부상에
야구
동양일보
2017.02.26 19:49
-
‘한국산 거포’ 박병호(31·사진·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폭발했다.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0-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보스턴 좌완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5구째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솔로포를 터뜨렸다.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약 128m의 대형 홈런이었다.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야구
동양일보
2017.02.26 19:48
-
황재균(3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초 애런 힐 대신 3루수로 그라운드에 섰다.4-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에 타격 기회가 왔다.황재균은 컵스 우완 짐 헨더슨을 공략했고 타구는 오른쪽 담을 넘어갔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황재균에게 더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7회초 수비 때 라이더 존스에게 3루수 자리를 물
야구
동양일보
2017.02.26 19:47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뒤늦게 터진 타선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대거 6점을 뽑아 역전한 뒤 결국 7-6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날 6-1 승리에 이어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겼다.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롯데)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수훈갑이 됐다. 팀이 때린 9안타 중 절반 가까이가 손
야구
동양일보
2017.02.26 19:46
-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23일 한국에 돌아왔다.대표팀에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제외한 선수 27명과 김인식 감독, 코치진 등 총 50명은 이날 양복을 차려입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전지훈련을 했다.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일본프로야구팀과 평가전을 했다.평가전 결과는 좋지 않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0-4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는 2-3으로 패했다.그러나 전지훈련에서의 평가전은 경기
야구
동양일보
2017.02.23 20:26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17시즌 홈경기 모든 좌석의 입장요금을 동결했다고 23일 밝혔다.가족 단위 좌석 확대 및 단체 관람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설한 외야라운지석의 가격은 1인당 평일 기준 2만원, 주말 기준(금·토·일요일, 공휴일) 2만5000원으로 정했다.일반석 중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내야지정석의 1층 가격은 평일 1만원, 주말 1만3000원이며, 2층은 평일 1만원, 주말 1만1000원이다.일반석은 복지·경로·다자녀 카드 소지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준다.특화석 중에서 한화다이렉트존은 평일 4만5000원, 주말
야구
동양일보
2017.02.23 20:25
-
‘끝판왕’ 오승환(35)이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한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마운드 운용 계획을 23일 전했다. 미국 플로디아에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매서니 감독은 “루크 위버가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존 갠트와 오스틴 곰버도 마운드에 오르고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도 아마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오승환은 다음 달에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월
야구
동양일보
2017.02.23 20:24
-
양의지(30·두산 베어스)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양의지는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에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 요코하마 우완 필 클라인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크게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19일 요미우미 자이언츠와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던, 한국은 평가전 11번째 이닝에서 첫 점수를 올렸다.‘공수를 겸비한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대표팀은 2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야구
동양일보
2017.02.22 19:27
-
kt wiz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을 10-0으로 완파했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로 선발된 주권(사진)의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활약이 돋보였다.주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의 샌마누엘 경기장에서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호투했다.주권은 1회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내야 뜬공-삼진으로 물리치며 위기를 넘겼다.경기 후 주권은 “첫 실전 등판이어서 제구력에
야구
동양일보
2017.02.21 19:45
-
추신수(35·사진·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팀의 2번 타자로 나설 것이라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인 댈러스모닝뉴스는 21일(한국시간) “텍사스는 아직 추신수가 어느 자리에서 뛸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 타석에 들어가길 원하는지는 안다”면서 “바로 2번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텍사스는 추신수를 지명타자와 우익수로 출전시간을 나눠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매체에 따르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다양한 타순을 실험할 예정이지만 추신수가 리드오프와 중심타선 사이에서 타격하길 원한다면
야구
동양일보
2017.02.21 19:44
-
올해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는 외야수 김현수(29·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달라진 모습에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흥미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베이스볼닷컴’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현지시간으로 21일과 22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자체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쇼월터 감독은 “오늘 김현수가 두 번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하고 싶어했다”며 “뭔가를 보여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흥미로워했다.김현수는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신인으로 데뷔했다.그러나 1년 전 이맘때 김현수는 고전했다. 스프
야구
동양일보
2017.02.21 19:43
-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1라운드 3선발이 우규민(32·삼성 라이온즈)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선동열(사진 오른쪽) 대표팀 코치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이대은이 (19일) 불펜피칭을 했고, 22일 다시 한 번 불펜피칭을 한다. 몸 상태는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3월 6일에 시작하는 1라운드에서는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울 수 있다. 우규민이 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WBC 대표팀은 장원준(두산 베어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야구
동양일보
2017.02.21 19:42
-
결과는 0-4 패배였지만, 김인식(70·사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경기하길 잘했다”고 했다.실전을 통해 단점을 지워가겠다는 의도다.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사령탑 김 감독은 19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뒤 “타자들이 4안타에 그쳤지만, 사실 당연한 결과다”라며 “이제 첫 실전을 치렀다. 타자들이 빠른 공과 변화구를 볼 기회를 얻은 걸로 만족한다”고 총평했다.이날 요미우리는 외국인 선발 요원 마일스 미콜라스, 마무리로 점찍
야구
동양일보
2017.02.19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