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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일(5∼6일)과 투표일(10일)에 모두 일을 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투표시간 보장' 관련 안내 공문을 고용노동부 등 중앙행정기관, 주요 직능·경제단체 등에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6조의2는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의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같
정치
박승룡
2024.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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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당선 축하파티’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당선 축하파티’와 관련된 여야의 성명이 연일 발표되면서 삼자대면을 요구하는 공개토론까지 등장했다.더불어민주당 동남부 4군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박 후보를 포함해 축하파티 참석자 전원, 이재한 후보가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전날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박 후보의 축하파티는 ‘민주당의 허위날조 케이크사건’이라며 이 후보에게 ‘결자해지하라’고 성명을 내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선대위는 “삼자대면이 공
선거
박승룡
2024.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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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규모에 대한 재조정 가능성을 내비치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 배정 인원’ 사수에 사활을 걸은 모양새다.김 지사는 2일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교육부의 의대정원 배정 결과를 언급하면서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89명에서 300명(충북대 200명·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00명)으로 대폭 증원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그동안 충북에는 정원이 89명밖에 안 되
사회
박승룡
2024.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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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오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의 충북지역 선거인명부가 137만2303명으로 확정됐다.1일 충북도와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조사한 결과 도내 인구 86.3%가 선거권자로 결정됐고, 성별 비율은 남성 69만6490명, 여성 67만5813명이다.지난 총선 대비 유권자는 1.4%(1만8598명)가 늘었다.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9선거구 보궐선거 선거인수는 4만8201명이다.충북 8개 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흥덕구(23만1288명)다.지역별로는 중부 3군(음성·진천·증평)
지방정치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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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33개월 여아의 사망사고를 언급하면서 지역 필수·응급 의료체계의 열악한 현실과 의대정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꽃보다 귀한 어린 한 생명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충북의 의료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개혁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께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된 A양이 집 근처 1m 깊이의 도랑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심정지 상태로 구조
사회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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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속보=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당선 축하파티’를 벌여 논란이 된 충북 동남부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 지지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 3월 10일자 1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박 후보의 ‘당선 축하파티’와 관련된 공무원·지지자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제3자 기부행위 등)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검찰에 고발된 3명은 주최자 A씨와 식사비용 등(케이크 구입)을 부담한 B씨, 박 후보가 식사 자리에 참석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 충북도 소방본부 소속 간부 공무원 C씨다
선거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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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지역 총선 후보들이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후보들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청주흥덕) 후보와 박문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대표로 나섰다.이 후보를 제외한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송재봉(청원) 후보는 서울 일정 문제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이들은 당선 즉시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선거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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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정부의 의대정원 방침에 반발 중인 의료계를 향해 ‘합리적 방안을 놓고 다시 논의’하자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정작 의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윤 대통령의 담화를 앞두고 모처럼 ‘화해모드’가 작용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기대한 만큼 실망감이 크다”며 “담화문 내용에서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중앙정치
박승룡
2024.04.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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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는 29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 연구용역은 2060년까지의 항공 수요를 예측하고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용역비는 4억3000만원이다.도는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청주공항은 민군 복합공항으로 공용 활주로를 이용해 민항기가 사용할 수 있는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돼 있다.도 관계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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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충청권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속도를 내고 있다.여기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교수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31일 밝히면서 각 의대에서는 근무 시간 준수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6주간 대화가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의료현장에 혼란이 지속되자 환자 불편과 불안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충북대 의대·병원 경우 200여명에 이르는 교수 가운데 최소 60명 이상이 지난 2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건양대병원의 경우 제출 규모를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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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가 명예 대사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K-유학생 1만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K-유학생은 충북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 제도의 골자다. 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서도 벗어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31일 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을 유치하는 것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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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사업장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해 4월 한 달간 기획단속에 나선다.31일 도 민생사법경찰팀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서 폐기물 배출과 불법소각, 투기, 부적정 보관 등 환경법규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적발된 위법행위는 해당 지역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 대상은 검찰에 직접 송치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는 관련법을 준수해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사회
박승룡
2024.03.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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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 도내 11개 시·군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이 9억21만원으로 전년 대비 3.5%(3282만원)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보에 기초의원 131명의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상황'을 공개했다.20억원대 이상 재산 보유자는 13명으로 전체의 9.9%를 차지했다.최고 자산가는 60억2507만원을 신고한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이어 신현광 영동군의원 53억9585만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40억2611만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36억8175만원, 김오봉 영동군
지방정치
박승룡
2024.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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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의회 의원 평균 재산이 13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충북도의원 재산 내역에 따르면 도의원 34명의 26%인 9명이 2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고 평균 자산은 12억9847만원이다.의원들의 총 자산은 441억4823만원으로 조사됐다.최고 재력가는 54억3794만원을 보유한 이동우(청주1) 의원이다. 겸직금지에 따라 사업체의 지분을 백지신탁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 자산이 가장 많았다.자산 순위는 이정범(충주2) 의원 37억7680만원을 안치영(민
지방정치
박승룡
2024.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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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다음 달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 합동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정부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불법행위 실태조사와 현장 계도를 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 22일부터 5월 말까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불법행위 유형별로 단속을 벌인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경제
박승룡
2024.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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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충북의 여야 후보 21명은 본격적인 표밭갈이 경쟁에 돌입했다. 청주권 4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서승우(상당)·김동원(흥덕)·김진모(서원)·김수민(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자신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곳에 모인 당 소속 시·도의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기세를 올렸다. 황영
정치
박승룡
2024.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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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충북의 여야 후보 21명은 본격적인 표밭갈이 경쟁에 돌입했다.청주권 4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의 서승우(상당)·김동원(흥덕)·김진모(서원)·김수민(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총선 승리'를 자신하며 결의를 다졌다.이곳에 모인 당 소속 시·도의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기세를 올렸다.황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정치
박승룡
2024.03.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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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다.지난해 3월 공개된 66억4576만원보다 무려 67억2637만원이나 줄어 김 지사의 신고액은 -8061만원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오전 0시 관보를 통해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김 지사가 신고한 재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 7억4256만원, 건물 74억5819만원, 자동차 2606만원, 예금 1억2958만원, 증권 664만원이다.반면 채무가 84억4366만원이나 됐다.김 지사 측은 "2022년 서울 종로
사회
박승룡
202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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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제2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막기 위해 하천 제방을 절개하는 경우 점용허가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가 현장조사를 거치게 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천점용허가 절차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부 기준을 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천 구역에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수목을 심는 등의 행위를 하려면 하천관리청의 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행 기준상으론 '공작물을 신축·개축·변경하는 행위'와 '식물을 식재하는 행위', '중대한 검토가 필요한 경우' 등에만 하천관리청이 점용허가에 필요한 수리계산서나 설계도서 등의 검토를
정치
박승룡
2024.03.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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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7일 국민의힘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박 후보는 지난 25일 충북지역 방송 3사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박 후보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기계(ARS장비)를 구입해 운용한 사실이 있느냐"라고 질문하자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고 답했다.하지만 민주당은 정치자금 수입지출보고서에 기록된 2014년 5월 9일 ARS 장비를 구입한 내역과 2017년 9월까지 여론조사 녹음비와 별정통신 전화
정치
박승룡
2024.03.27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