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에 따르면 올해 6월 충북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6.5%, 수입액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5억2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수출 증가폭이 수입증가폭을 상회하며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는 33억9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해 흑자 기조를 계속 유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5% 감소한 10억8600만달러로 일반기계류와 화공품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정밀기기는 감소했고, 수입은 4.1% 감소한 5억5800만 달러로 동·반도체는 증가했으나 수지·기타전기기기·기계류는 큰 폭으로 감소해 전체 수출액이 감소했다.
 무역흑자 규모는 5억2800만달러로 전국 54억5400만달러 중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수입의 감소로 흑자 폭은 전년 동월대비 12.7% 감소했으나 흑자기조는 계속 유지됐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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