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최창호)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 후 9월 말로 마감한 결과 111억 9100만원을 징수해 납기내 납부율이 89.3%로 4개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서원구의 재산세 납부율은 청주시 전체 평균 징수율인 85.2%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로 서원구 지역은 대단위 공동주택 및 거주지역이 많이 분포돼 있어 구민의 납세 의식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원구는 지난 9월, 6만302건에 125억 3400만원의 재산세를 부과한 후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 시민신문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다각적인 대민홍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전 직원이 관내 공동주택을 일일이 현장 방문해 현관입구 및 엘리베이터 내에 재산세 납부안내문을 직접 게시했고, 입주세대 안내방송을 실시해 납기 말 집중적인 홍보를 한 결과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9월 2기분 산세를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는 서원구청 세무과(☏043-201-6272~4)로 문의해 납부하거나 위택스 ARS(☏043-201-6000)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한편, 김영호 서원구 세무과장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편리한 납세시책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선진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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