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11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세종지역 기업인, 지자체 공무원, 정부 및 관련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2014년 충북·세종지역 FTA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FTA 추진 정책, 진행현황 등에 대해 지역 기업 및 지자체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별 FTA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브리핑섹션과 FTA대응전략섹션으로 진행된다.
정책 브리핑 섹션에서는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회와 위기 △한·중 FTA 추진현황 △FTA(TPP)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현장에 필요한 FTA 활용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FTA 대응전략 섹션은 △한·중 FTA가 충북-세종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초청 정부관계자 외 강사진은 FTA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참석한 지역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인석 충북FTA활용지원센터장은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FTA관련 포럼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며 “이번 FTA 비즈니스 포럼을 기점으로 FTA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의 기반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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