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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50년에는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감염병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절대적인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 차원의 전담관리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했다.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에서 영국 국가항생제 내성 대책위원회의 자료를 인용해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100만명에서 2050년께 연간
건강
김홍균
2018.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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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포도당, 콜레스테롤, 몸무게를 정상치 범주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에 등록된 성인 293만816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매개변수의 변동성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최근호에 게재됐다.연구 참여자는 2005∼2012년 3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았고, 연구 시작 시점에서 치매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
건강
김홍균
2018.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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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LG화학이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를 일컫는다.LG화학은 미국 보스턴 소재 '큐 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개발 한다고 12일 밝혔다.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LG화학은 아시아권에서, 큐 바이오파마는 비아시아권에서 신약 과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아시아 지역 권리를 독점으로 확보하기로 했다.LG화학은 지
건강
김홍균
2018.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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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로 복령의 균핵에서 폐 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 선암은 폐암 중 발생률이 44%로 발생 환자가 가장 많은 암종이다.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
건강
김홍균
2018.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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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인 서울 제일병원이 분만환자의 급감으로 경영난이 악화되면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제일병원은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최다 분만을 기록할 정도로 유명한 병원이었다. 낮은 분만수가에 분만 건수마저 줄어들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저출산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통계청의 ‘2017년 출산통계’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수는 35만7800명으로 전년대비 11.9%나 줄었다. 합계출산율도 1.05로 역대 최저이다. 충북도 예외는 아니다. 청주시의 경우 작년에 6941명이 태어났는데 2년 전 출생아
홈닥터
동양일보
2018.1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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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식중독이라 하면 무더운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겨울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식중독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와는 다르게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한 활동성과 전염성을 보인다. 따라서 추운 계절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아직까지 노로바이러스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예방하는 방법이다.최근 5년간(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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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가족 없이 홀로 식사하는 노인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 보다 우울증 위험이 최대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하루 한 끼조차도 가족과 식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혼밥'을 하는 노인들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30%나 높은 것으로 조사돼 평상시 가족들의 관심이 요구된다.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송윤미·강윤화)은 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959명(남자 2148명, 여자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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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실제 근육처럼 한 방향으로 자라는 나노 근섬유 기술을 개발했다.성균관대 김근형 교수·여미지 대학원생 연구팀은 근육세포가 자라는 방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기유체공정을 업그레이드했다.생체 친화적인 하이드로겔에 가공성이 우수한 물질을 첨가한 바이오 잉크를 개발했다.여기에 전기장을 더했더니 미세한 패턴을 갖고 한 방향으로 자라는 섬유 다발이 구현됐다.세포 섬유 다발 지름은 70∼100㎛에 불과하다.이 나노 근섬유의 초기 세포 생존율은 90%를 넘겼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기존 전기유체공정에서 세포가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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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새롭게 태어났다.충북대병원은 5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구조변경 공사를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구역 내에 고성능 헤파필터가 설치됐고, 개별 공조시스템으로 청정공기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췄다.또 전 구간 양압 구역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제어기능으로 바깥의 오염된 공기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로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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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다.전국 1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관리본부의 RSV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10월 21∼27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301건으로 42주(10월 14∼20일) 209건의 1.4배로 증가했다.최근 4주간(9월 30일∼10월 27일) 신고된 환자의 연령은 1∼6세 61.5%, 0세 이하 33.1%로 전체 신고사례의 94.6%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RS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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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럽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에 감염돼 매년 3만3000명이 목숨을 잃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유럽질병통제센터(ECDC) 연구진이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전염병'에 실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6일 이같이 보도했다.ECDC는 유럽 지역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 5종류의 감염병을 관찰한 결과 75%가 병·의원 등에서 걸리는 이른바 '의료 관련 감염병'(HAIs)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지난 2007년 이후 카바페넴(carba
건강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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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 오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의사의 단순 오진으로 인한 사망사건을 형사 처벌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한헌석 충북대병원장= 충청권 최초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하고 최고성능 기능을 갖춘 3차원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손병관 청주의료원장= ‘환자안전활동 UCC 컨테스트’를 개최해 ‘낙상예방’ 등 보건복지부 주관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출품작 선정.△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충북대약학대학, 나사렛대학교, ㈜셀젠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반 언어장애아동 재활 기술및 약물개발 연구
의학
김홍균
2018.11.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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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키다리는 보통 키의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다소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레너드 너니 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한국, 노르웨이, 호주, 스웨덴에서 수집된 통계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가디언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평균 신장을 남성 175cm, 여성 162cm로 했을 때 키가 평균치에서 10cm 올라갈 때마다 암 발생률이 남성은 13%, 여성은 11%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너니 교수는 밝혔다.조사한 23종류의 암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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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부 박지영 교수팀이 특정 단백질이 만성 간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박 교수팀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엔도트로핀’(Endotrophin)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제6형 콜라젠에서 잘려 나온 단백질이다.엔도트로핀은 비만 시 지방세포에서 많이 늘어나며, 유방암 전이와 항암제 내성, 당뇨환자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엔도트로핀은 간 손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간세포’와 ‘비(非) 간세포’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엔도트로핀에서 나오는 신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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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의 ‘딥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을 이용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전북대 김철생·박찬희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딥러닝을 이용해 자성 나노입자가 암세포만을 찾아가 표적 치료하는 방식이다.기존의 자성 나노입자를 이용한 치료법이 정상 세포까지 훼손하는 부작용을 극복했다.이 기술은 동물 실험을 통해서도 효과가 입증됐다고 전북대는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 공동 핵심연구지원사업과 BK21플러스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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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장애는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치료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신체화 장애라는 말 그대로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병을 말하며 두통, 근육통, 복통과 같은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어지러움이나 피로감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개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이 안좋은 건 아닐까 걱정하고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검사가 잘못된 건 아닐까 불안
홈닥터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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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미만형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규명했다. 융합유전자는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로 위암에서도 표적치료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김학균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위암센터 내과 전문의)이 이끈 연구팀은 국내 위암 환자 384명의 검체를 분석해 RhoGAP과 PAP2 도메인을 포함하는 융합유전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들 융합유전자가 있는 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사망위험도가 3.5배 높았다. 융합유전자는 암 조직에만 있고 정상 조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김 책임연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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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빈혈이 있는 20∼30대 여성이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 속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일꾼' 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운반이 잘 안 되는 것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로 정한 성인 빈혈 기준치는 남자 13g/㎗ 미만, 여자 12g/㎗ 미만이다.중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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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혈관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만큼이나 수축과 확장을 반복 한다.이럴 때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갑작스런 혈관 수축으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뇌가 손상이 되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이고,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질병이다.이런 뇌졸중을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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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흔히 폐암 환자는 흡연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비흡연 폐암 여성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흡연 여부, 성별과 관계없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 7252명으로 2000년(359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폐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의 87.6%는 한 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었다.대한폐암학회는 비흡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