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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얼마 전 송년모임을 갖고 일행들의 손에 이끌려 당구장을 찾게 됐다.사실 당구장은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기 위해 어쩌다 들른 것 외엔 딱히 배우거나 칠 기회가 없어서 가본 기억이 별로 없지만 자욱한 담배연기와 나뒹구는 자장면 그릇,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불쑥불쑥 내뱉는 욕설과 고성이 난무한 곳으로 인식돼 금연을 하고난 뒤부터는 더더욱 꺼려왔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당구장 문이 열리는 순간 사라져 버렸다. 먼저 깔끔한 시설과 분위기가 눈에 들어왔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에 놀랐다. 어찌된 영문인지
기자수첩
조석준 기자
2017.12.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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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와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한 54회 충북 무역의 날 기념식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 등 3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우진플라임 신형관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51명의 수출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수상내용을 보면 ㈜우진플라임, ㈜에코프로비엠이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고,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가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엠플러스가 5000만 달러 수출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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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이 올해 병원 안팎에서 발생한 이슈를 자체 선정해 ‘2017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충북대병원이 선정한 2017년 10대 뉴스는 △달라지는 충북대병원(권역외상센터, 의생명진료연구동, 진출입로 이전, 오송임상시험센터, 충주분원)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뉴 비전 선포 △감염병 예방과 입원환자의 안녕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지역사회 MOU체결 및 스크린도어 설치 등 병문안 개선 실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평가 국립대병원 최초 ‘최우수기관’ 선정 △전년도에 이어 연속 4대 암 진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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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중부권 유일의 특1급호텔인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이 대표이사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은 13일 호텔 3층 직지홀에서 송호섭(59·사진) 대표이사의 취임식 및 경영전략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취임한 송 대표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성균관대 회계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은행과 호주뉴질랜드은행(ANZ) 기업금융부 본부장으로 28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11월 퇴직한 회계·금융·마케팅 전문가다.이어진 경영전략 선포식에선 보다나은 호텔서비스를 경영목표로 △고객으로부터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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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충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수상자, 가족·친지, 도민대상 심사위원과 역대 수상자, 주요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도민대상 심사경과 보고, 수상자 공적 영상물 상영, 시상,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이번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유철웅 △문화체육부문 박종학, 김길자 △산업경제부문 김민호 △선행봉사부문 박노일 등으로 그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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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와 육군정보학교(학교장 김진수 준장)가 드론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맺었다.청주대와 육군정보학교는 지난 11일 학·군 제휴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드론 전력 발전을 위한 전문기술 인재육성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분야 위탁교육 △현장참여 협동강의 △교수·강사지원 등 인적자원 상호교류 △장병 학위취득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복합 선진교육으로 전문 인재 육성과 상호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얻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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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와 교수회가 대학정상화·학교발전을 위한 대화합의 첫 발을 내딛는다.청주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교수회와 교수연합회는 회장단 회의를 열고 전체 교수들로 구성되는 ‘교수평의회(가칭)’에 다 같이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5일 오후 6시 교내 청암홀에서 총회를 갖기로 했다.이날 총회에선 명칭변경과 규정 제정, 초대의장 선출 등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30년간 대학 측과 갈등을 빚어 오던 교수회(회장 조승래)와 친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연합회(회장 유병갑) 모두 해체된다.정년트랙 전임교원으로 조직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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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는 지난달 30일 2018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기호2번 ‘하이파이브’ 장기완(23·경영학과 3년)·이현우(환경공학과 3년) 씨가 각각 51대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됐다.등록금 인하와 학생소통위 신설, 셔틀버스 확대운영, 주차시스템 개선, 취·창업 박람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들은 총 투표수 5133표 중 3848표(74.97%)를 획득해 1104표(21.51%)를 얻은 기호 1번 ‘더체인지’ 윤형준·진윤정 후보를 2744표 차로 크게 따돌리고 내년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장 씨는 당선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2.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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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2018학년도 충북대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에 김종서(경제학과 3년), 박제세(산림학과 3년) 씨가 각각 당선됐다.이들 총학생회 당선자들은 지난 30일 총학생회장·부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서 총 투표자수 6838명 중 3982표(58.2%)를 획득해 당선됐으며 △학점 세부성적 공지추진 △총장 직선제 학생 투표권 반영 △대학평의원회 구성 △모바일학생증 개발 추진 등을 공약했다.이밖에도 총여학생회장에는 박현진(경제학과 3년)·부회장 주순하(독어독문학과 2년)씨가, 총대의원회 의장에 정혜련(심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2.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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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7 하반기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에서 3억6631만9000달러(약 4400억원) 수출상담과 1243만 달러(약 149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무역상담회는 사드여파 극복을 위한 수출노선 다변화 차원에서 베트남‧터키‧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유력시장 바이어 등 총 53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도내 수출유망기업 85개사와 1대 1매칭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340건의 상담이
경제
조석준 기자
2017.12.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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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올해 오송역 이용객이 600만명을 넘어 섰다.오송역 이용객은 2010년 11월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오다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400만명을 돌파하고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 2016년에는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번에 오송역 개통사상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이로써 전국 44개 고속철도역중에서 9번째로 600만명이 이용한 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오송역 이용객 600만명 돌파는 오송역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세종시 관문역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2.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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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과 충주시는 지난 9월 충주분원 건립과 북부지역 의료환경 개선,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분원건립 추진에 나서고 있다.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충주시가 서충주산업단지 내 요도천 일대 4만9587㎡의 부지(100억원)를 제공하고 충북대병원이 2160억원의 건축비와 400억원의 기타투자비 등 모두 2560억원 가량을 투입, 지하3층~지상10층, 500병상 규모로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된다.현재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공사자 및 설계안공모, 사업자선정·기본설계,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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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 쉼표봉사단(단장 이현옥)과 용암2동 자원봉사대는 지난 29일 겨울철을 맞아 청주시 월오동과 모충동 저소득 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지원하고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나눔 활동은 서원대 쉼표봉사단 회원 40명, 용암2동 자원봉사대 10명 등 50여명이 참여해 월오동 수해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방문해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어 모충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가구에도 연탄 500장을 지원했다.후원받은 연탄은 예술인 모임인 아트백화점(회장 안병호)과 제주파라펜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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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은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내 건립될 대규모 임상시험센터 건립·운영자로 최종 선정, 앞으로 국비 278억2000만원과 지방비 22억8000만원 등 모두 30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나선다.오송임상시험센터는 신약이나 식품, 의료기기, 새로운 시술법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 또는 연구를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로 오송 첨복단지에서 개발되는 △신약 후보물질 △의료기기 시제품의 임상시험 △국내·외 임상시험의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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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은 하루 평균 2900명의 환자와 5200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있지만 지상주차장과 주차타워를 합해 650면에 불과한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주차난과 교통정체가 야기되면서 응급환자의 이송지연문제로까지 불거지는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치명적 결함을 안고 있다. 더욱이 구불구불하고 좁은 기형적 진·출입로로 인해 주차난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충북대병원은 개원 후 지금까지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정문 없는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본관과 서관 앞 주차장 부지에 건립될 지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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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총장 오경나)가 지역의 자치단체, 경제단체 등과 긴밀한 정책네트워크를 위한 포럼을 창립했다.충청대는 27일 청주산업단지내 평생직업교육관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등 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충북도 산하기관, 지역경제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산학포럼 창립식을 가졌다.이날 창립식에는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중소기업진흥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산업인력관리공단충북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충북연합회, 이노비즈충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등이 참여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1.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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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 의과대학은 지난 24~25일 서울에서 개최된 26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조병기(사진) 정형외과 교수가 학술상(우수논문상) 및 연구장학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조 교수는 ‘등속성 운동검사를 이용한 정상 한국인 성인에서의 발목관절 근력 분석’이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인 발목인대 파열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기법 및 임상결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수의 국제학술지(SCI) 논문을 게재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조 교수는 충북
동정
조석준 기자
2017.11.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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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 청주기획위원회 11월 월례회가 27일 오후 7시 동양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이날 월례회에는 반준환 위원장을 비롯한 11여명의 기획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봉사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구독확장, 기사제보 등 동양일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반준환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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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 서관 앞에 나란히 세워질 의생명진료연구동(첨단암병원)은 암 환자의 전문적 치료뿐만 아니라 그동안 충북대병원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던 부족한 진료공간과 연구시설, 주차공간 및 편의·교육지원시설을 확보하는 등 시급한 여러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국고 154억원을 지원받아 모두 615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의생명진료연구동은 암 질환자의 높은 타 지역 이탈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2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근무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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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권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충북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충북대병원이 최근 여러 대규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립대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을 비롯한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충북대병원은 15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양일보는 충북대병원의 현안과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살펴보는 기획특집 ‘달라지는 충북대병원’을 모
사회
조석준 기자
2017.11.27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