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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대한 대응조치의 하나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개성공단은 2004년 9만3000㎡ 면적의 시범단지가 준공된 이후 12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개성공단의 재가동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렸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정부 당국자는 "지금은 재가동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면서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북한 비핵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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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10일 개성공단을 사실상 폐쇄하는 강수를 둔 것은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보인다.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정부 일각에선 북한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자금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폐쇄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개성공단은 북한이 노동자 임금 등의 명목으로 한해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주요 '돈줄'이고, 이 자금이 WMD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만큼 양자 제재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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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렸다.정부가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로 꼽히던 개성공단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초강력 양자 제재 카드를 꺼내 든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함과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실효적이면서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개성공단 전면 중단 관련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2.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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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대응 컨트롤타워 설치…지카 바이러스 정보 투명공개""노동개혁 4법·16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전력투구" (동양일보)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0일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 활성화 및 신수종 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4차 고위급 협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했다.이와 함께 재정 조기 집행,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를 포함한 경기 보완 대책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2.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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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국회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긴급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재석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43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 중 가결을 선포했을 때는 기권자가 7명으로 공표됐으나 전자투표에서 '기권'을 누른 새누리당 권은희·신동우 의원이 '단순 실수'임을 해명하며 국회 사무처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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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시는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인근 주변 도로에서 밤샘 주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정해진 장소를 이용하지 않고 불법 주차한 건설기계와 등록된 차고지 외 지역에 밤샘 주차된 전세버스 여객자동차 등이다.대형 건설기계나 전세 버스의 심야 주차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률이 커지고 소음 때문에 시민 생활 불편이 가중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2개 반을 편성해 구청·조합 등과 매월 합동 단속을 하는 한편 각 구청에서는 상습 민원발생 지역을 선정해 수시 단속을 펼친다.위법행위자에 대해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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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들은 민심…"똘똘 뭉쳐 경제 살려라·야 심판할 것"야가 전한 민심…"정부에 더 기대감 없어·수도권 연대 서둘러야" "사사건건 발목 만 잡는 야당을 심판하자", "경제 살리라 뽑았는데…정부에 더 기대할 것 없다"설 연휴 기간에 지역구를 살피고 돌아온 여야 의원들은 경제·안보·정치위기라는 '삼중고'에 최악으로 치달은 민심을 듣고 왔다고 입을 모았다.경제가 어려움에도 총선을 두달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국회가 좀처럼 입법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식물국회'
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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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는 보내지만, 지상 관제소와 정상교신은 안 되는 듯'광명성 3호'는 초기 며칠만 교신…현재 위성 기능 못해 북한이 지난 7일 장거리 로켓(미사일)인 '광명성호'에 탑재해 위성궤도에 진입시킨 '광명성 4호'가 정상적인 인공위성 기능을 수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한의 주장대로 광명성 4호 관측위성(Observation Satellite) 기능을 하려면 우선 지상의 관제소와 정상적인 교신이 이뤄져야 한다.광명성 4호는 단반경 470km, 장방경 509km로 위성궤도를 돌고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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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길 군 총참모장, '광명성 성공' 축하 행사 명단에 빠져인민무력부장 다음에 리명수 인민군 대장 호명 북한이 8일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민경축대회의 참석 주요 인사를 호명하면서 명단에 리영길 인민군(북한군) 총참모장을 빠뜨리면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전날 평양에서 열린 이 행사의 주석단에 자리한 인사를 소개하면서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군 총정치국장), 박봉주(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노동당 비서),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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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3차장, 국방정보본부장 역임한 안보·정보 전문가1·2차장 이어 3차장도 교체…대북정보 역량강화 포석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최종일(62) 주 레바논 대사를 내정했다.최 신임 3차장은 육사 출신으로,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제1군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한 안보 및 정보 전문가다.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 3차장 내정자는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에 투철한 안보 의식과 사이버, 영상 등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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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 발표광명성호, 2012년 12월 은하 3호와 제원·궤적 일치사거리 1만2천여㎞·탑재 가능중량 200~250㎏로 동일 추정"기술적 진보 없고, 재진입체 기술 확보 못한 것으로 판단"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인 '광명성호'는 1~3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탑재체인 '광명성 4호'가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광명성 4호를 쏘아 올린 발사체 광명성호의 제원과 궤적, 탑재중량 등은 2012년 12월 발사된 &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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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안'을 마련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나가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관련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발혔다.한미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2.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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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4·13총선 충북지역의 예비후보 대진표 윤곽이 잡혔다.이번 총선에서 주목할 만한 이색 대결을 살펴봤다.◇ "이번에도 내가" vs "이번에는 내가"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맞붙는다. 10년 만의 리턴매치다. 정 의원과 한 전 시장은 2006년 충북지사 선거에서 맞붙었다. 당시 60.9%의 득표를 올린 정 의원이 29.3%에 그친 한 전 시장을 누르고 지사에 당선했다. 정 의원은 현역의 이점을 살려 다시 한 번 승리를 자신하는 반면 한 전 시장
선거
지영수 기자
2016.02.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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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의 충북 최대 관전 포인트는 청주지역 여야 3선 중진의 4선 고지 등정 여부다. 총선 불출마 선언하는 노영민> 청주 유권자들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충북 인구의 절반이 넘는데도 민선시대 들어 청주 출신 도지사가 한 번도 탄생하지 않았다. 재선 고지에 오른 청주시장은 여태껏 단 한 명도 없다. 지역, 혈연, 정파에 얽매이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과 인물을 평가하고 선택한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청주에서 3선을 지낸 국회의원은 손으로 꼽을 정도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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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4개 지역이 한 선거구로 이뤄져 있어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다. 중부4군은 18대 총선에서 야당이 의원직을 차지했고 지난 선거에선 새누리당 경대수(57) 의원이 당선됐다.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 결과, 기초단체장을 여야와 무소속이 나눠가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이 지역의 복잡한 여러 요인으로 볼 때 정치권에서는 ‘인물론’이 선거전 향배를 가늠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 의원과 임해종(57)
선거
하은숙 기자
2016.02.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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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내년 20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천안지역에서는 출마 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선거구 증설이 예상되면서 총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현행 2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늘어날 경우 후보자 난립과 함께 상당수 후보들이 지역구를 갈아타는 등 선거구도가 전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비교적 보수성향인 강한 갑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57) 의원이 내리 3선에 성공한 지역구다. 이런 이유 등으로 양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선거
최재기 기자
2016.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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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청양은 선거구별 인구편차 기준 2대1적용의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선거구 획정방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이에 따라 출마예상자들은 선거구 획정방향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지켜본 뒤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의원은 이미 부여를 오가며 지인들과의 잦은 회동이 알려지고 있어 공주와의 봉합이 전망되고 있다.‘성완종 리스트’에 올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현 지역구 의원인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민심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선거
박유화 기자
2016.02.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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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20대 총선 논산·계룡·금산지역의 관전 포인트는 이인제(68·새누리당) 의원이 7선고지에 오를 수 있는지 여부다.선거를 2개월여 남겨둔 현시점에서의 지역여론 등을 종합해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중론이다.19대 총선에서 맞붙은 김종민(51·더불어민주당) 전 충남도정무부지사가 재출마를 선언, 이인제 의원과 리턴매치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이 의원의 독주가 계속돼 7선을 거머쥘지 김 전 부지사가 설욕전에 성공해 새로운 인물로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두 사람의 ‘신구대결’ 경쟁에서 이
선거
류석만 기자
2016.02.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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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관록의 더불어민주당 오제세(67) 의원이 버티고 있는 흥덕갑은 여·야간의 뜨거운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최현호(57) 당협위원장이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키 위해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오 의원은 이미 4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했다.그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뒤 정계에 입문해 열린우리당 제3정책조정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지냈다.최 위원장은 15·16대(무소속)와 17대(자민련), 18·19대(자유선진당) 총선에 출마했지만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전체 5회 총선출마로 골수지지층과 경쟁력을 확보
선거
동양일보
2016.02.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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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구 선거구는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이 선거구는 청주권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새누리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63) 의원이 버티고 있다.15·16대 의원과 해양수산부장관, 민선 4기 충북도지사를 지낸 정 의원은 2011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재선에 도전, 이시종 지사에게 패했지만 상당구에 주소지를 마련하고 표밭을 누벼 3선 의원이 됐다.이후 여당 최고위원에 오르는 등 거물급으로 성장한 정 의원은 4선 성공을 통한 충청권 맹주를 꿈꾸고 있다.정 의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야권
선거
동양일보
2016.02.05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