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4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노원병 지역에서 출마하기로 한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MBC와 C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안 전 교수가 정치 복귀 지점으로 노원병 보선을 고른 것에 대해 "야권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데 가장 어려운 곳에 나갈 수도 있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3일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여야 간 '대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한 노원병은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3곳 가운데 유일한 수도권 지역구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였던 안 전 교수의 출마로 여야 간 셈법이 복잡해진 형국이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개편안 대치로 새 정부 국정이 출범부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대국민담화'라는 카드를 전격 꺼내들었다.박 대통령은 취임 8일째에 내놓는 이 담화를 통해 안보ㆍ경제위기 속에 '정치실종'의 비판을 받고 있는 현상황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유감을 표명하고 국민에게 직접 이해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브
충북 음성 출신 김동연(56·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 내정됐다.▶관련기사 8면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인선내용을 발표하면서 김 총리실장 내정자에 대해 “정통 ‘예산관료’로서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국무현안 실무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우선 국무총리실장에 임명된 후 현재 진행 중인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3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의원 시절 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보유하고 있던 주식 일부를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세청 자료를 보면 조 내정자는 2011년 8월에 1억4000여만원의 유가증권을 아버지에게 증여했는데 국회의원 시절 재산공개 내용에 이 내용이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이 3일 중대 고비를 맞았다.출범 일주일째를 맞은 새 정부 '정상운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개편안 처리를 놓고 정부 여당과 야권의 갈등이 임계점에 이르면서 자칫 개편안이 5일 임시국회 회기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국정 차질이 장기화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지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부터 '안철수 바람'이 정치권의 중요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빨라도 10월 재보선일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깨고 안 전 교수가 새 정부 출범 후 첫 재보선에 출마한 것은 여야의 역학구도와 정치권의 새판짜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민주통합당은 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대선평가나 당 혁신방안 마련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정치판 전체를 흔들 변수인 안 전 교수의 재등장이 민주당에 가져올 부정적 영향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수도권의 한 재선의원은 "우리로서는 가장 강한 충격으로
진보정의당은 3일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열리는 4.24 보궐선거에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안 전 교수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 뜻을 수렴하고자 정치에 복귀하는 것은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정치
국정 최고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경제·안보 위기속에 새 정부 출범이 3일로 일주일을 맞았다. 하지만 정부조직개편안 갈등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급기야 국정 주도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로 비화했다.이에 따라 국정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의 표현대로 "정부조직을 완전하게 가동할 수 없어 손발이
새누리당은 3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결정에 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안 전 교수에 대항할 카드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민현주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당의 공식 입장이 없다"며 "4일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황우여 대표는 안 전 교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직접 출마키로 했다.이를 위해 안 전 교수는 대선 이후 70여 일간의 미국 칩거를 끝내고 오는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대선 주자였던 안 전 교수가 4.24 재보선에 직접 출마키로 함에 따라 정치권은 물론 재보선 판세에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특히 새 정부 출범 1주일이 되도록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까지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정책적 뒷받침을 해온 국가미래연구원이 독립 기관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박근혜 싱크탱크'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앞으로는 독립성ㆍ중립성을 갖춘 민간 싱크탱크로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것이다.서강대 교수를 지낸 김광두 원장은 3일 마포구 서강대 마테오관에서 홈페이지 론칭 행사를 갖고 "정부나 대기업으로부터 자
정부조직개편안 논의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3일 청와대 회동이 무산됐다.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동 불참의사를 공식 통보했다고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수석은 춘추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항상 회담의 문은 열려있다"며 "계속 회담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남재준 국정원장 신제윤 금융위정장 김동연 국무조정실장박근혜 대통령은 2일 새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 또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이 임명됐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북한의 핵실험으로 안보위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첫 휴일인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를 찾아 예배를 보았다.이 전 대통령이 소망교회를 찾은 것은 현직에 있던 지난해 성탄절 이후 2개월여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소망교회 장로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예배를 보고 교인들과 잠시 환담을 나눈 뒤 '논현동 사저'로 돌아왔다.교회 측은 '이명박 장로님, 김윤옥 권사님.
박근혜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인 남재준 전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해 새누리당 대선캠프에서 국방안보 분야 특보로 활동했다. 박 대통령이 처음 대권에 도전했던 지난 2007년 당내 경선 때에도 국방안보 분야 특보로 정책조언자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오랜 '인연' 때문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요직에 기용될 것으로 진작부터 예상돼 왔다. 남 내정자는 1965년
예산과 재정, 정책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전략통이다. 관가에선 이른바 '고졸 신화'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 일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는 주경야독으로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잇따라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행시 26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지난
금융정책과 국제금융 분야에서 30년 넘게 몸담은 정통 재무관료. 행시 24회 출신으로 재무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주요보직을 거쳤다. 2003년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카드 사태'를 무난히 수습해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파견나간 적도 있어 민간 부문에 대한 이해도 크다. 국제적 감각과 대외 협상력이 우수하다는 평. 한미 자유무역
국회는 28일 박근혜 정부의 첫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진행했다.황교안 법무부, 윤병세 외교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를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별로 진행된 이날 청문회에서도 업무능력 및 자질 검증과 함께 각종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황교안 내정자에 대한 법제사법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전관예우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고 병역면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