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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과 일본의 미술 작가들이 모여 개성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현대미술동인 ‘SLIPPER(슬리퍼)’는 오는 10월 2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슈박스(SHOEBOX) 속의 세상’ 전을 연다.SLIPPER는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그룹으로 2014년 8월 일본 동경의 ‘마루누마 예술의 숲’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시를 통해 예술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한국과 일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작가들의 유연하고 창의적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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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조선시대 선비들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청주대 박물관을 가면 그 궁금증이 풀린다.청주대 박물관은 개관 49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선비의 일상을 엿보다’를 오는 12월 16일까지 연다.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선비의 차림새, 학문세계, 사랑방, 풍류, 봉제사접빈객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생한 일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모두 5개의 주제로 펼쳐진다.‘선비의 차림새’에서는 갓, 정자관, 유관 등 의관유물과 수염빗 등 선비들이 미용을 위해 사용했던 재미있는 소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선비의 학문세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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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우민아트센터는 ‘2016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6번째 전시인 김수진 작가의 ‘The Recollection(리컬렉션)’을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에서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김 작가는 수입 과자를 작품의 주요 모티프로 차용해 한국 전쟁의 허기지고 가난했던 시대상과 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동시에 비추는 작업을 해왔다.달콤한 과자에 담긴 기억의 조각은 한국의 아픈 시대사를 반영한다. 6.25 직후 용산에 살았던 그의 아버지에게 미제 과자의 달콤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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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 예술의 향기가 묻어나는 다양한 전시들이 청주시민들을 기다린다.청주우민아트센터에서는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 역대 수상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청주쉐마미술관에서는 청주 현대미술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후기애스펙트 회원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가을의 감성과 고독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다. 이들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자. ●우민아트센터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 역대 수상자 초대전 청주우민아트센터는 ‘센텐스’ 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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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권명희 화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SOSO한 이야기’가 오는 18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열린다.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우리 삶의 소소한 부분까지 작품 속에 담는 권씨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의 삶과 유사한 ‘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옛날엔 점괘에 개가 나오면 도모하는 일이 잘돼 집안에 재물이 쌓이고 가족이 화목하며 일가형제가 크게 명성을 떨친다고 해 정초에 대문이나 잘보이는 출입구에 개그림을 붙이기도 했다. 또 맹인안내견 등으로 활동하는 개들은 인간의 삶과 아주 가까운, 교감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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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젊은 작가들의 창작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청주스페이스몸은 오는 13일까지 박해빈·조이경 개인전을 각각 2,3 전시장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회화·드로잉 작품 14점과 조 작가의 사진작품 7점을 만날 수 있다.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젊은 작가는 이미지와 현실과의 간극을 서로 다른 양상으로 표현하고 있다.백 마디의 장황한 설명보다 하나의 강렬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이들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자. ●박해빈 개인전 ‘Being:’2전시장에서는 익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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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기증 유물 전시회 '백제의 향기와 나의 애장품전'이 62회 백제문화제가 개막하는 오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이용우 부여군수와 유홍준 교수는 7일 부여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유물 기증 배경 및 전시회 계획 등을 설명했다.이 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유 교수가 그동안 연구와 집필을 위해 수집한 국내외 유명인의 서화, 탁본, 유물 영인본 등 142점(51건)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부여군에 기증해 마련했다
전시
박유화 기자
2016.09.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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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전지연(50) 작가의 개인전 ‘보이지 않는 색-얼개(The Unseen Color-Ulage)’가 오는 18일까지 청주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쉐마미술관 기획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류작가 특유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흐름(Flowing)’ 등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얼개’는 ‘어떤 사물이나 조직의 전체를 이루는 짜임새나 구조’를 의미한다. 전 작가는 일찍부터 이 ‘얼개’를 모티브로 삼아 색채와 형태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해 왔으며 색띠를 그리고 다양한 도형에 색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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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AP111전 2016 ARTPRICE 현대미술의 동행’이 오는 4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린다.미술경제 전문지 ‘아트프라이스’가 주관·주최하며 충북문화재단과 (사)충북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아트프라이스 자문위원과 전국 각 시·도 편집장, 지역리포터, 충북과 청주지역 대표 작가가 참여하며 현대미술의 특성과 흐름을 각자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10여개 지역에서 모인 40여명의 작가 중 충북을 연고로 한 작가는 유승조 편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9.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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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전시장에서 문화바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 공간인 쉐마미술관과 충북문화관은 풍성한 전시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유혹한다. 가까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알짜 휴가를 즐겨보자.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쉐마미술관 오는 21일까지 2016 하절기 상설전 청주쉐마미술관은 오는 21일까지 2016 하절기 상설전을 연다.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 전관에서는 쉐마미술관의 다채로운 소장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한국현대미술의 모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8.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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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중 수교 24주년을 기념하는 1회 한·중 미술교류전이 지난달 28~31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시민문화예술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교류전은 지난 1월 20일 중국 위해시 예총과 맺은 상호 미술교류에 대한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충북미술협회 회원 32명 등 모두 3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 작가 40명과 함께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각, 서예, 문인화, 디자인 등 7개 부문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이번 교류전은 중국과 한국간 문화예술 교류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교두보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8.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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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김숙자(63·한국교원대) 교수가 10번째 개인전 ‘오로지 연’을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오는 4일까지 연다.전시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롭고 싱그러운 연을 소재로 한 작품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연’, ‘연과 소녀’, ‘별빛아래에서의 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며 흑한지, 아사천, 색한지, 나무 등에 고운자태로 피어 있는 연은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부모님의 과수원 흙바닥에 그림 그리던 작은 소녀는 어느덧 어른이 돼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8.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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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유교문화가 퍼진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된 도자 제기(祭器) 111점을 한데 모은 전시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조선의 도자 제기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인 '흙으로 빚은 조선의 제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제기는 제례를 지낼 때 사용하는 그릇으로, 예부터 금속을 비롯해 나무, 도자 등으로 제작됐다. 조선시대에는 금속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15세기부터 도자 제기가 많이 만들어졌고, 도자 제기는 예(禮)의 상징이자 예술품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전시는 3
전시
연합뉴스
2016.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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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백범김구기념관은 백범 김구 탄생 140주년을 맞아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함께 특별전 '백범이 꿈꾸는 나라-아름다운 문화국가'를 19일부터 31일까지 연다.백범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밝힌 글인 '나의 소원'에 "우리나라가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고 쓸 만큼 문화를 중시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백범이 활약했던 1920∼1940년대의 태극기, 애국가 악보, 국경일이 표시된 달력 등을 선보이고, 광복군가와 독립군가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공
전시
연합뉴스
2016.08.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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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민병구(50·청원군 내수읍 입동리 150-62·사진·e-mail: mbg0713@naver.com) 화가의 7회 개인전이 오는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이번 전시는 그가 지난해 가진 ‘화실의 일상과 기억속의 풍경’의 연장선에 있다. 전시에서는 부엉이와 소나무 등 일상에서 만난 것들을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부엉이 방귀에 아람이 벌어지고’와 ‘달을 차지하기 위한 부엉이 싸움’, ‘꽃을 입에 문 부엉이’, ‘응시’ 등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7.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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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전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밭수목원 ‘서원’ 일원에서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자연풍경 속의 우리 꽃, 산과 들의 야생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생활식물,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덩굴식물, 관상가치가 있는 생활식물도 함께 전시된다.수목원 곳곳에 볏짚으로 엮은 시원한 원두막과 나무 솟대, 페트병 바람개비 등을 설치해 다양한 쉼터와 정감있는 포토존도 꾸민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꽃 초롱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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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7.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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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민예총은 오는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백곡 김득신 서예전을 연다.백곡 김득신은 17세기 명성을 떨친 조선시대 대표적 시인으로 전시에서는 ‘까치내’, ‘남석교’ 등 청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백곡의 시를 서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백곡의 시를 서예로 나타낸 작품 이외에도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원의 60여 작품도 전시된다.참여작가는 김영소, 김성호, 박수훈, 황해경, 신창수, 김홍기, 신연양, 우근신, 노현순, 변영수, 이지연, 백승면, 이종집, 조재영, 오안나, 하광태, 김재규, 오병운, 송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7.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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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손순옥(49) 화가의 ‘온힘(Total Energy)’전이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에서 열린다. 손씨는 이번 전시에서 채송화를 소재로 한 16점의 작품을 통해 채송화가 가진 에너지를 담아 전한다.그는 “작고 낮게 피어있는 채송화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매개자”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고 느리지만 존재를 온전히 지켜 나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공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손씨는 서원대 미술과, 충북대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올해의 청년 예술가상, 2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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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뜨거운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쳤다면 이번 주말 전시장에서 문화예술로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문화관은 20회 ‘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원전’과 12회 ‘청주수채화회전’을 각각 숲속갤러리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연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겨주는 두 전시에 빠져보자.●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원전-오는 24일까지예수의 사랑을 담은 사진으로 삶에 지친 사람들을 보듬어 주는 20회 ‘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원전’이 오는 24일까지 숲속갤러리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소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7.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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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6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다섯 번째 전시인 이충우(41)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8월 13일까지 우민아트센터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에서 열린다.이 작가는 표상되는 언표와 언술행위의 관계를 포착해 왔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등가적 위치에 놓여야만 통상적 해독이 가능하지만 그 위치가 어긋난다면 난독에 빠진 것처럼 해독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 작가는 난독에 빠진 듯 어려움을 겪는 그 지점에서 새로운 저작활동이 이뤄진다고 말한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작업에 쓰이는 도구들을 복사해 반복적으로 나열한 작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7.1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