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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에 피워낸 백곡 김득신의 ‘청주예찬’
묵향에 피워낸 백곡 김득신의 ‘청주예찬’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6.07.28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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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전시 까치내 등 청풍명월 노래한 시 서예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 오병운 작 ‘백곡선생 시 까치내’.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민예총은 오는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백곡 김득신 서예전을 연다.

백곡 김득신은 17세기 명성을 떨친 조선시대 대표적 시인으로 전시에서는 ‘까치내’, ‘남석교’ 등 청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백곡의 시를 서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백곡의 시를 서예로 나타낸 작품 이외에도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 회원의 60여 작품도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김영소, 김성호, 박수훈, 황해경, 신창수, 김홍기, 신연양, 우근신, 노현순, 변영수, 이지연, 백승면, 이종집, 조재영, 오안나, 하광태, 김재규, 오병운, 송혜숙 등 모두 27명이다.

다독가로 널리 알려진 백곡은 당시 한문 4대가 중 한사람인 이식으로부터 “그대의 시문이 당금의 제일”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시인이었다.

그가 남기고간 시는 회원들의 먹향이 더해져 청주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노래하고 있다.

정적인 서예술에서 벗어나 동적인 친근감을 주기 위해 전시관람 이외에도 서예쓰기, 탁본 등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또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정악 공연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만난다.

신창수 청주민예총서예위원회 회장은 “백곡선생의 시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예술적 창조를 통해 더 빛나는 아름다움을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전시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이 노랫소리가 널리 퍼져 아름다운 청주, 생명의 청주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의=☏043-22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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