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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김은경 도예전 ‘행복한 흙장난’이 오는 3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적인 홍차 주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찻주전자와 핀칭기법을 이용한 작품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주전자와 꽃을 테마로 한 ‘행복한 흙장난’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전자와 꽃이라는 두가지 오브제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꽃이 심겨진 주전자와 색유리를 이용해 수국을 표현한 작품 등이 그것이다. 색색의 옷을 입은 작품들은 봄과 잘 어울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김씨는 주전자가 가진 무한한 변형성과 창작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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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권지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오는 6월 26일까지 진천 종박물관에서 ‘소금(銷金·금을 녹이다)하다’를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작품전시회는 권 교수가 전통불화의 기법과 재료를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비천(飛天)을 소재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미술에서 인물화를 그릴 때, 인물의 옷에 금으로 무늬를 그리는 행위를 소금(銷金)이라 한다.불교회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단순히 종교적 해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름답고 신비롭게 펼쳐진다.권 교수는 “동아시아 문화권 즉 한자 문화권과 유교 문화권을 아우르는 역사 속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3.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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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사대부들의 반듯한 기품이 흘러나오는 문인화, 그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문인화 70여점을 볼 수 있는 2회 ‘청주미술협회 문인화 작가전’이 오는 3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는 이재연, 최명자, 황의미, 최계남, 정선옥, 오근석, 김혜영씨 등 청주미협 문인화 작가 7명의 작품을 개인 부스전 형태로 선보인다.작가들은 모두 충북미술대전의 추천·초대작가로 그동안 쌓아온 연륜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이들은 사군자를 비롯해 소나무, 포도, 십장생, 부엉이, 닭 등 다양한 소재의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3.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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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지역 예술인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박영대 화백과 청주 지역 예술인의 모임 ‘예인회’의 전시가 각각 청주예술의전당 1전시실, 숲속갤러리에서 열린다. 보리를 주로 그리는 박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보리를 통해 생명성을 표현했다. 예인회는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데 보여주고 있다. 박 화백의 작품에서 터져나오는 생명성과 예인회 소속 10여명 작가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예술미를 느껴보자. ●보리작가 생명을 그리다‘송계 박영대’전, 오는 26일까지‘보리작가’ 송계 박영대(74) 화백의 개인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3.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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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라. 환한 웃음과 물을 잔뜩 머금은 맑은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이 자라는 곳.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있는 나라 ‘에티오피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사진작가 정광의(66)·김경호(61)씨가 오는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갖는다.이들은 충북불교사진회 12회 작품전에서 각각의 부스에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 구석구석을 다니며 찍은 사진 수천여점 가운데 40여점씩 선보인다.이들 전시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문명의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3.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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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의 사진작가들이 청주의 꽃 ‘목련’과 대표적 관광지 ‘수암골’을 저마다의 소재로 한 사진전을 갖는다. 주인공은 사진작가 지용철씨와 박노대씨. 이들의 개인전이 각각 청주숲속갤러리(구 충북도지사관사)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목련 향기 따라 봄맞이 가자작가 지용철(49)씨가 카메라에 담은 화사한 목련들이 전시장 가득히 피어 그 향긋한 꽃내음이 마치 코끝을 간질이는 듯하다.몸과 마음이 무척 힘들었던 시절, 우연히 만난 목련과 친구가 된 지씨는 그때부터 목련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주로 집 주변이나 출·퇴근길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3.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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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화사한 봄의 초입,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올해 첫 특별기획전시가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불火을 만난 나무木 그림畵이 되다-전통 낙화’ 특별기획전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낙화(烙畫)는 달궈진 인두로 나무나 종이 등에 글씨나 그림을 그려내는 전통 공예를 말한다.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국내 유일의 낙화기능보유자인 충북무형문화재 22호 김영조 낙화장(烙畫匠)의 낙화 작품과 유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다.주요 전시작품으로는 2009년
전시
이도근 기자
2016.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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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새봄을 맞아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 ‘이와이:공감대’와 ‘정원유람기’를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모두 오는 18일 오후 5시.올해 미술관 1전시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이와이:공감대’전은 기존 화이트큐브 형태의 공간 형식을 해체하고 다양한 형식의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문화 역량강화와 미술관만의 특성화된 기획을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자연스러움’이라는 미적 공감대를 갖고 있는 이승희·이재원 작가를 초대해 자연의 유연함과 공예 특유의 노동집약적인 견고함을 녹여낸 평면과 설치작품 10여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3.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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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은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공주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코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주관하는‘2016 찾아가는 기념관’ 프로그램을 오는 15~27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전시동에서 개최한다.공주시는 지난 1894년 당시 동학농민혁명 최대의 격전지로 동학농민군이 관군·일본군의 연합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가장 큰 희생을 치룬 장소로서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바랬던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경건하게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특히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국립
전시
류석만 기자
2016.03.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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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그간 ‘꿈꾸는 새’와 ‘침입자’, ‘커뮤니케이션’, ‘엿보기’, ‘개구리 반찬’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꾸준하게 열어 온 장백순(50·사진) 조각가가 신작 ‘부유하는 삶’으로 중국 관객들을 만난다.세계적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전시로 중국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베이징 이리미술관의 초청을 받아 오는 6월 18일부터 한 달 간 전시를 갖게 된 것.특히 이리미술관 초대작가로 선정되면 전시비용 일체를 미술관에서 부담하는 것은 물론 10여명의 평론가와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작품에 대해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3.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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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 쉐마미술관(청주시 내수읍) 2016년 신춘 상설전이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300여점의 작품 중 평면, 조형, 꼴라쥬, 추상미술, 영상 등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 34점을 관람할 수 있다.한국 근·현대미술을 상징하는 원로작가 하종현·서박이·정해일·이석구·박영대 화백의 작품과 이경화·김정희·서승연·이경수·이승희·임은수·김영자·김경애·이홍원씨 작품, 김승회·문상욱씨의 사진작품, 쉐마미술관 신진작가 지원전에 참여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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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 철박물관이 오는 12월 11일까지 금속공예의 다양한 기법을 주제로 상설전 일부를 개편해 ‘METAL : CRAFTS’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새김(線彫) 기법의 ‘금세공 팔찌’와 맛새김(透彫) 기법의 ‘금비녀’를 비롯해 돋을새김(浮彫) 기법의 ‘새로운 피부’, 실박이(入絲) 기법 ‘은입사 촛대’ 등을 선보이게 된다.또 다른 기법으로 전통금은세공 기능전수자가 제작한 ‘은비녀’와 금속타공조명, 무쇠유등, 튀니지 전통 새장 등 철을 주제로 한 작품 53점이 전시된다.전시연계 프로그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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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2016.03.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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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문화회관이 올해 첫 번째로 김양헌 작가를 초대해 3~9일 초대전을 연다.김양헌 작가는 일본, 중국, 독일, 스페인 등에서 100여회의 단체전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입선 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대상, 신 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닌 중견 작가이다.초대전에는 김양헌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전시되는 작품들은 화려한 색과 선, 형 속에서 저마다의 다른 이야기를 화폭에 토해내는 형상의 조형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작가와의 만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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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기자
2016.03.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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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창조적 공간을 꿈꾸는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오는 19일까지 미래융합기술관 1층에 마련된 갤러리 CBTP에서 ‘2016 봄의향기 사랑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 30분.‘봄향기와 싱그러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 8개 지부 회원의 한국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전시에서는 김기순·서지원·김길남·오영숙·김선자·우정자·김순희·원영선·김연경·유필상·김영순·윤덕자·김은정·이동우·김종완·이상순·김현숙·이상인·류제순·임문숙·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3.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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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한 땀 한 땀 바느질된 조각보에서는 양갓집 규수의 반듯함이, 보릿대의 은은한 빛에서는 신비함이 묻어난다.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0일까지 박물관 청련관에서 지난해 운영한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쉼, 시간의 흐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규방·맥간공예, 전각 등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이 전시회는 특히 수강생들이 작품 창작부터 전시계획, 전시설명까지 전문예술가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한다.천연의 색으로 물들인 원단을 사용해 한복과 이불을 만들고 남은 조각들로는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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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6.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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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이야기가 전시로 마련된다.대전 한밭도서관은 3·1절을 맞아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이야기’전시회를 3월 1일부터 1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독립기념관의 협조를 받아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의 삶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아낸 패널 21점을 선보인다.전시자료는 윤봉길의사의 출생에서 청년시절까지의 삶, 항일 투쟁, 그리고 순국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사진자료로 담담하게 담아낸다.문의=☏042-270-7420.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2.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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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세계를 넘나드는 예술가들, 그들의 행적을 담은 이야기가 작품으로 쏟아진다.대전시립미술관은 전 지구적 유목시대를 맞아 빠르게 진행되는 예술가의 이동에 대한 참여작가 4인의 이야기를 다룬 전시 ‘인터로컬 : 그래도 나는 간다’를 오는 3월 3일 오후 4시에 창작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인터로컬(Interlocal)전은 지역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례기획전으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전시이다.지난 전시들에서는 한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2.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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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보릿대의 은은한 빛이 겨우내 얼었던 몸을 감싸 안는다. 그 환한 빛으로 한 자 한 자 정갈하게 써내려간 글씨는 작품 앞에 선 사람들의 마음을 반듯하게 잡아준다.서예가 장학진(57‧사진‧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1697‧☏043-235-0545)씨의 개인전 ‘보릿대로 만나는 서예세상 그리고 새김’이 오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장씨는 2014년 충북대 옹벽(충북대 정문~복대초 방향)에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업 서예작가 36명의 글씨를 옮겨 ‘서예가의 길’을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2.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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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성큼 다가온 봄처럼 반가운 신진작가들의 전시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끈다.청주우민아트센터(☏043-222-0357) 내 카페우민에서 김수민(여·25)씨의 작품전 ‘보통의 일’이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우민아트센터는 그간 전시장 내에 있는 카페를 통해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해 왔다. 카페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이번 전시에서 김씨는 ‘바람불어도 괜찮아’, ‘짐’, ‘높은벽’, ‘태어나기 전’ 등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심리 변화를 표현한다.그의 작품은 자신
전시
박장미 기자
2016.02.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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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청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 ‘2016넥스트코드 : 모험도감’이 오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 시립미술관 중앙홀.‘넥스트코드’는 전시 ‘전환의 봄(1999~2007)’을 시작으로 중부권 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1999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갖고 17년 동안 119명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찾아 소개한 프로젝트이다.올해 ‘넥스트코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
전시
김재옥 기자
2016.02.14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