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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흙의 작가 이무영(李無影·1908~1960) 선생의 문학 혼과 작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양일보가 제정한 19회 무영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강이나(본명 강희숙·부산 남구 대연동)씨의 단편소설 ‘1그램의 재’가 선정됐다.동양일보는 ‘무영제’ 25주년을 계기로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던 ‘무영문학상’을 18회로 마감하고 올해부터는 신인소설가를 발굴하는 ‘무영신인문학상’으로 전환했다.당선작 ‘1그램의 재’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법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재나 발상이
문학
박장미
2018.04.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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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작가 이무영(李無影·1908~1960) 선생의 문학 혼과 작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양일보가 제정한 19회 무영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강이나(본명 강희숙·부산 남구 감만동)씨의 단편소설 ‘1그램의 재’가 선정됐습니다.동양일보는 ‘무영제’ 25주년을 계기로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던 ‘무영문학상’을 18회로 마감하고 올해부터는 신인소설가를 발굴하는 ‘무영신인문학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동안 무영문학상은 이동희, 김주영, 김원일, 이현수, 한만수, 심윤경, 조용호, 김영현, 이동하, 김형경, 전성태, 김도연, 성석제
문학
박장미 기자
2018.03.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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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난해 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도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나타났다.이 책은 장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사랑을 받았다.9일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 데이터 약 9억건 중 충청지역 대출 자료를 살펴봤다.대출 건수 2672건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이어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537건으로?2위에 올랐다.
문학
박장미 기자
2018.03.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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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14일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범시민 독서운동인 ‘책읽는 청주’는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열한 계단’과 아동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이날 선포식을 통해 상반기 시민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점자라벨도서로 특별 제작한 아동부문 대표도서를 청주맹학교에 전달했다.앞으로 시립도서관은 작가초청강연회, 책과 함께 공감토크,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회, 독후감 공모 등 대표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후속
문학
박장미 기자
2018.03.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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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최고의 축제로 자리 매김한 옥천군 ‘지용제’ 가 31살을 맞아 4일간 열기로 확정됐다.최근 옥천문화원은 이사회를 열고 31회 지용제를 5월 10~ 13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동시 선정된 ‘지용제’는 1988년 정 시인을 흠모하는 후배시인과 문학인들이 지용회를 결성해 첫 문학제를 연 이후로 30년 넘게 이어지는 국내 대표 문학축제다.매년 정지용 시인의 생일(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달구지타기 등의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
문학
임재업 기자
2018.02.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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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진 딱 남매뿐이라고 했다. 아버지가 그랬다.“니 할아버진 말이다. 위로 두 살 터울인 누이 하나밖엔 없다. 그 할아버지 누이가 바로 아버지 고모이고 니 대고모시다.”아버진 이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번째 맞는 설에 대고모께 세배하러 가자며 이렇게 말했다. 그 전엔 한 번도 대고모한테 가본 적이 없다. 그래도 엄마와 아버지가, ‘삭쟁이고모, 삭쟁이고모’ 하는 소리는 들었다. 그리고 아버진 나를 데리고 가기 이전에도 1년에 최소한 한 번씩은 대고모를 찾아뵈었을 거라고 기억한다. 아버진 설날 차례를 지내고는 나를 앞세워 동네의
문학
동양일보
2018.02.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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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동양일보 기자) 24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8일 동양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 허윤종(51·전북 장수군 장수읍·시 ‘꿈’)씨, 소설 부문 문혜영(48·제주시 외도일동·소설 ‘거미’)씨, 수필 부문 이재은(41·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수필 ‘덤’)씨, 동화 부문 황선영(21·경기도 시흥시 배곧3로·동화 ‘나는 한국인입니다’)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4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은 지난달 30일 마감, 1차 예심을 거쳐 시 929편, 소설 37편, 수필 125편, 동화 27편 등 모두 1118
문학
박장미 기자
2017.12.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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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에서 활동하는 수암 윤주헌(66) 시인이 첫번째 시집 ‘그리운 나날’(도서출판 시시울 출판)을 출간했다. 윤 시인은 어린 시절 신문을 배달하며 학문을 배우고 익혀 18세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5년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 후 2011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2016년 농민문학 봄 호에 시 부문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했다. 발간한 시집에는 고향을 위한 애향심과 살아온 인생을 더듬은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2013년 뇌경색에 2014년 뇌수막종이라는 질환까지 겹쳐 죽을 고비를 넘기
문학
이종억 기자
2017.12.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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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향수’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 혼을 기리고 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21회 연변(상해)지용제’가 지난 8~11일 중국 항주와 상해에서 열렸다.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남방아리랑창작위원회와 항주사범대학이 주관한 ‘21회 연변 지용제’는 백일장, 시 낭송 대회, 세미나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9일 6회 연변(상해) 정지용 한글 백일장 및 시 낭송 대회에는 항주사범대학교에서 항주사범대학교, 절강외국어대학교 등 150여명 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백일장에서는
문학
임재업 기자
2017.1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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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출신 아동문학가 김경구(52)씨가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크레용하우스 출판사)를 출간했다.성인 시집과 동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연령을 위한 글을 써 온 김경구 작가는 이번 시집 발간을 통해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힘들지만 재미난 현실을 담아냈다.총 4부로 나뉜 52편의 시는 책제목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선물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시집을 통해 청소년 시절을 미화해 아름답게 표현하지 않고, 청소년 현실을 보여 주고 있다.김씨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문학
윤규상 기자
2017.12.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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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중견 소설가 강준희(83·사진) 작가가 부정부패와 추상같은 호통을 담은 글 58편을 모아 산문집을 발간했다.강준희 인생수첩 ‘꿈’을 제목으로 펴낸 산문집에는 작가가 198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일간지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 써내려간 고정칼럼과 문예지, 기관지, 동인지 등에 발표한 수필 등 58편이 실렸다.강 작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기막힌 역경 속에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아온 입지전적 인물이다.최종학력은 국졸이지만 그에게 내재된 해박한 지식은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일지라도 한없이
문학
윤규상 기자
2017.11.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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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한국 문학 진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국립한국문학관의 충북 유치가 무산됐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충북도 등 지자체와 문학계, 시민단체, 학계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1차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강형철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3차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산공원 내 국립중앙박물관 부지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 후보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올해 안에 문학계, 환경·도시계획·건축분
문학
지영수 기자
2017.11.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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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임정숙(58·사진) 수필가가 24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임 수필가는 작품 ‘고흐와 슬픔’, ‘옆집 그녀’를 통해 사회적 현실의 슬픔으로 확장된 사고의 영역을 기품 있는 문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세종시 연동면 출생으로 2000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충북문인협회·청주문인협회·충북수필문학회 회원으로 저서로 수필집 ‘흔드는 것은 바람이다’·‘사소함도 꽃이다’, 단편소설 ‘강훈이’가 있다.충북수필문학회(회장 김진웅)가 선정·시상하는 충북수필문학상은 지역수필가의 창작 의욕을 높
문학
김재옥 기자
2017.11.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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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지난 십여 년간 나를 사로잡고 있었던 낱말은 ‘갈망(渴望)’이었다. ‘촐라체’와 ‘고산자’ 그리‘은교’를, 나는 혼잣말로 ‘갈망 3부작’이라 부른다.‘촐라체’에서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인간의지의 수직적 한계를, ‘고산자’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통한 꿈의 수평적인 정한(情恨)을, 그리고 ‘은교’에 이르러, 비로소 실족의 현실로 돌아와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감히 탐험하고 기록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 박범신 ‘갈망 3부작’의 시작과 끝 ‘촐라체’ 중 -논산시가 오는 4일 건양대 명곡정보관 무궁화
문학
류석만 기자
2017.10.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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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남송민화연구소(소장 한영희) 회원전 ‘행복한 민화Ⅵ’가 오는 31일까지 충북대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오방색의 밝고 화려한 작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영희·민옥화씨의 지도로 강명아·고정순·김윤희·김재연·김해련·류지안·박은주·박은주(2)·박종연·박주향·배종미·서혜영·신옥순·신지홍·이명숙·이상춘·이세희·이지연·장윤라·정은미씨의 작품 41점을 선보인다.남송민화연구소는 예술인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6년째 매년 10월 충북대병원갤러리에서 작품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문학
김재옥 기자
2017.10.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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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천재시인 오장환(1918~1951년)을 기리는 22회 ‘오장환문학제’가 26~27일 2일간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문학관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오전 10시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열리는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27일에는 뱃들공원에서 오장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사진자료, 시그림 전시회 및 충북 초·중학생 백일장이 열린다. 27일 오후 6시부터 10회 오장환 문학상 및 6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 삼산초 어린이합창단, 가수 최진희, 박경하의
문학
임재업 기자
2017.10.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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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이인숙(여·53·부건피앤피(주)·사진)씨가 38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에서 수필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 KBS 한국방송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이씨는 수필 ‘님의 침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씨의 작품 ‘님의 침묵’은 동료를 잃은 고양이의 서사와 부모님을 잃은 작가의 서사를 상관화 시킴으로써 주제의 깊이를 증폭시킨 구성의 묘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수상으로 이씨는 월간문학 등단 자격이 부여됐으며, 부상으로
문학
김재옥 기자
2017.10.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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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김중미 작가를 초청해 21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작가는 글을 쓰며 경험했던 일과 작품 이야기, 농촌공동체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설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관객들과 나누게 된다.김중미 작가는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창작과 비평사가 주최한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책은 MBC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첫 번째 국민필독서로 선정됐으며, 아동문학 최초로 판매부
문학
윤규상 기자
2017.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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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류승규 문학상 수상자로 박희팔(77·사진) 소설가의 소설 ‘조홧속’이 선정됐다.한국농민문학회(회장 강위수)와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지부장 박해미)는 “박희팔 소설가의 소설 ‘조홧속’은 농민들의 삶을 정감 있게 그린 수작으로 14회 류승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류승규 문학상’은 농민문학가 류승규(1921∼1993) 선생의 문학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선생의 고향인 옥천다목적회관에서 열린다.옥천군
문학
김재옥 기자
2017.09.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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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작가 이무영(李無影·1908~1960) 선생의 문학 혼과 작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양일보가 2000년 제정한 무영문학상이 18회 무영문학상을 끝으로 마감하고 내년부터는 ‘무영신인문학상’으로 거듭난다.이무영 선생은 충북 음성 출생으로 ‘제1과1장’, ‘명일의 포도’, ‘세기의 딸’, ‘농민’ 등 농촌을 소재로 한 뛰어난 작품으로 농민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무영문학상은 1년 동안 발표된 기성작가의 소설 중 중·장·단편에 관계없이 치열한 작가정신을 가진 역량 있는 작품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시상했다. 심사는
문학
김재옥 기자
2017.09.05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