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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47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관아공원과 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린다.시는 이번 행사가 전국체전 기간 중 열려 중원문화대제전 문화행사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중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시민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문화가 흐른다(多), 중원이 신난다(多)’를 주제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공연행사로 개·폐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종합
윤규상 기자
2017.10.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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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47회 우륵문화제에서 고대 가야 춤을 만날 수 있다.윤명화 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인 충주 관아공원에서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을 주제로 ‘가야지무(伽耶之舞)’ 창작무용을 선보인다.윤명화 무용단은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역량의 무용수들이 모여 전통춤과 창작춤 분야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가야지무’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국원에서 능안(能晏)이라는 15세 소년이 선보
공연
윤규상 기자
2017.10.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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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찌감치(O)/멀찍이(O)/멀찌가니(O)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이가 꽤 떨어지게’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멀찌감치’와 ‘멀찍이’ 그리고 ‘멀찌가니’가 있다.그러나 ‘멀찌감치’와 ‘멀찍이’와 같은 말로 쓰이는 ‘멀찌가니’는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멀찌감치’와 ‘멀찍이’ 그리고 ‘멀찌가니’는 모두 올바른 표현으로 표준어 규정에 따른 ‘복수표준어’로 규정하고 있다.표준어 규정 제26항은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라고
친숙한 우리말
동양일보
2017.10.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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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의 시낭송 저변확대를 위한 7회 ‘충청북도 시낭송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아카데미홀에서 열린다.충북 11개 시·군의 가장 권위 있는 시낭송경연대회로 시낭송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충청북도 시낭송 경연대회’는 물질만능주의의 세태에서 잃어버린 서정성을 되찾고 시 읽는 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특히 시낭송경연대회 후 시인인 조철호 (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 회장의 시낭송 관련 특강은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시낭송 관연 강연을 듣기 어려웠던 전국 각지의 시낭송 애호가들의
종합
김재옥 기자
2017.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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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김재옥 기자)민족민중문학 선구자 포석 조명희(1894∼193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4회 포석 조명희 선생 추모제 및 포석문학제가 13일 선생의 고향인 진천포석문학관에서 펼쳐졌다.‘포석 조명희 선생 추모제’는 이날 오전 11시 조명희문학관 광장에서 포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오만환 포석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제는 조명희 선생 약력보고를 시작으로 임상은 포석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과 정재호 진천부군수의 추모사, 최미용 시낭송가의 헌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참석자들은 선생의
종합
김재옥 기자
2017.10.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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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여기저길 기웃거릴 동안 누군가 물을 흩뿌린다. 고개 젖혀 위를 바라보니 아무도 없다. 구름 몰려드는 하늘을 본 뒤 우기 시작됐단 걸 깨닫는다.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 골목엔 떠돌이 개와 길고양이만 어슬렁거린다. 늘 열려있던 내국인 식당도 깜깜하다. 한산한 풍경을 채우려는지 허기지고 초라한 차림의 몇 사람이 등장한다. 그들 비닐봉지는 굴러다니는 재활용품 빨아들일 소품이다. 주름진 손이 휴지통 더듬으려 뻗지만 의자가 가로막는다. 비 소식 들은 가게 주인이 휴지통에다 그걸 기대놔서다. 가죽 재질의 의자쯤 비 맞혀도 된다 생각했겠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7.10.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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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대한민국 넘버원 개그버라이어티쇼 '쇼그맨'이 오는 14일 오후3시, 오후7시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공연은 개그콘서트 대표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 정범균, 김원효가 뭉쳐 만든 5인조 개그팀이 출연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개그, 마술, 노래, 연기, 춤 등 세상의 모든 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
한종수 기자
2017.10.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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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 진천이 낳은 한국민족민중문학의 선구자 포석 조명희(1894~1938)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24회 포석 조명희 선생 추모제 및 문학제가 13일 포석조명희문학관(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34-17)에서 열린다.‘포석 조명희 선생 추도식’은 이날 오전 11시 조명희문학관 광장에서 포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오만환 포석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제는 조명희 선생 약력보고를 시작으로 임상은 포석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의 추모사, 최미용 시낭송가의 헌
종합
김재옥 기자
2017.10.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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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5회 음성인삼축제가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오는 18~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음성인삼가요제 등에 이어 인삼직거래판매장, 농특산물 전시·판매·시식행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또 체험행사로 친환경 인삼비누와 홍삼인절미 만들기 행사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도내 연간 인삼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군은 축제기간 군내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인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인삼 요리 경연대회, 인삼 가
문화
한종수 기자
2017.10.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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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더듬는 짜릿함에 빠져있는 동안 폰이 반짝거린다. 진땀 훔치고 주머닐 뒤져 그걸 꺼내본다. 커피에 삶 전체를 투사해서 시간 흐름조차 잊은 지인이 보낸 문자다. 답글 한 줄 보내기 바쁘게 단답형 문장이 날아든다. 대뜸 쿠바 유기농 커피를 사 달란 명령이다. 커피 홀러인 그도 쿠바 유혹에 서서히 빠져 드나 보다. 카페 있는 곳을 묻고 물어 다시 골목을 누빈다. 지름길은 문장 속 빛나는 은유처럼 감춰져 있다. 깊은 사유 끝에 찾아내는 게 묘미란 듯 아바나 골목 찾기란 방정식 푸는 것보다 어렵다. 그러는 사이 따가운 햇살의 레드썬, 환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7.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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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회장 유영선)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나섰다.BPW는 21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17 충북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양성평등 최대 실현을 위한 구인 구직자 대상 동일임금 설명회’를 가졌다.‘2017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성 평등 인식 확산 및 남녀 임금 격차 해소 촉진 프로그램 Gender Equality 사회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인·구직자 대상 설명회는 이
여성
김재옥 기자
2017.09.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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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회장 유영선)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나선다.BPW는 21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17 충북중장년 채용박람회에서 ‘양성평등 최대 실현을 위한 구인 구직자 대상 동일임금 설명회’를 개최한다.‘2017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성 평등 인식 확산 및 남녀 임금 격차 해소 촉진 프로그램 Gender Equality 사회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인·구직자 대상 설명회는 이
여성
김재옥 기자
2017.09.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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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류승규 문학상 수상자로 박희팔(77·사진) 소설가의 소설 ‘조홧속’이 선정됐다.한국농민문학회(회장 강위수)와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지부장 박해미)는 “박희팔 소설가의 소설 ‘조홧속’은 농민들의 삶을 정감 있게 그린 수작으로 14회 류승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류승규 문학상’은 농민문학가 류승규(1921∼1993) 선생의 문학 얼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2시 선생의 고향인 옥천다목적회관에서 열린다.옥천군
문학
김재옥 기자
2017.09.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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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흥덕·서원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충북 지역의 교육, 문화, 경제 중심지이자 도청 소재지인 청주는 교육도시, 과학문화도시 등으로도 유명하다. 동시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이 지역 내 신자들이 늘면서 이미 청주북문로·청주수곡·청주복대·청주내수 하나님의 교회 등 곳곳에 큰 성전이 설립돼 있다.이번에 흥덕구 비하동 강서사거리 교차로 앞에 자리한 청주흥덕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488㎡, 연면적 4671㎡로 지하 2층과 지상 5층 총 7층 규모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한 데다 주변에
종교
김재옥 기자
2017.09.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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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도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2017 순회 명사 시낭송회’가 지난 15일 괴산군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이날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명사시낭송회는 나용찬 괴산군수의 정호승 시 ‘내 등에 짐’으로 막이 올랐다.박종순 시낭송가의 문병란 시 ‘인연서설’, 성양수 괴산보훈단체협의회장의 김낙호 시 ‘우지마라 독도야’,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의 도종한 시 ‘담쟁이’, 권영희 시낭송가의 고정희 시 ‘상한영혼을 위하여’ 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오호준
문화
김진식 기자
2017.09.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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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합숙소 분위기인 브리가다 캠프, 칠레 남자 움베르또 리더십 덕분에 힘들다는 걸 느낄 틈이 없다. 수많은 사람을 이끌고 다니며 구호를 선창하고 분위기를 띄운다. 움직일 때마다 주위가 시끌벅적하고 그가 없으면 바람 빠진 에드벌룬처럼 분위기가 싸하다. 그가 칠칠칠, 레레레 라고 외치면 무리들이 칠레, 칠레, 칠레라고 후렴을 넣는다. 순간, 낡고 열악한 캠프에 불을 훤히 밝힌 것 같다. 그 뒤로 단합,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칠레로 굳어진 거다. 저녁 자유 시간이면 그들은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모여 웃고 떠든다. 뭔 얘기가 그리 많은지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7.09.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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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충북여성문학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동양일보와 뒷목문학회가 제정한 12회 충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14일 동양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이날 시 ‘시래기 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덕순(55·사진) 시인은 특별 제작된 황금펜촉패를 받았다.시 ‘시래기 밥’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상을 전개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서술형식을 벗어나지 않고 있음에도 시인만이 가지고 있는 언어에 대한 날카로운 촉수 때문에 읽는 내내 뭉클한 울림으로 시적 긴장을 놓치지 않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서 조철호 동양일보 회
종합
김재옥 기자
2017.09.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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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용운 시 ‘님의 침묵’ 등20여 명사들 낭송 큰 박수트럼펫연주 예술공연 눈길도우리지역 명사들의 애송시 낭송회, ‘2017 순회 명사 시 낭송회’가 13일 청주 중앙여고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명사시낭송회는 이덕자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20여명의 명사들이 무대에 올라 시를 읊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함민복의 시 ‘꽃’ 낭송을 시작으로 최옥화 시낭송가가 문병란 시 ‘바다가 내게’, 장병채 동청주세무서장이 정채봉 시 ‘만남’, 박종순 시낭송가가 문병란 시 ‘인연서설’을
문화
김재옥 기자
2017.09.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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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청주대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바탕 위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청주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택했다. 이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새로운 교육 과정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청주대는 ‘다시, 함께, 미래로’ ‘The Next Blue Wa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장기발전계획 ‘CJU 2030! Cheongju univ. Jump Up!’을 수립, 선포했다.특히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교육을 위한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도
종합
조석준 기자
2017.09.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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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 ‘광야’ 등 낭송수준 높은 무대 선보여성악·색소폰 연주도(동양일보=음성 한종수/충주 윤규상기자) 농촌문학의 선구자 이무영 선생의 고향 음성군과 한국시단의 거목, 신경림 시인을 배출한 충주가 시심으로 한껏 물들었다.‘2017 충청북도 순회 명사시낭송회’가 8일 오후 2시 음성 남신초, 오후 7시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렸다.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이 주관한 이날 명사시낭송회는 금한주 음성부군수의 용혜원 시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낭송을 시작으로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이 헤르만 헷세 시 ‘안개 속에서’, 조천희 음성군의회 부의장이 테레
문화
동양일보
2017.09.1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