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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한 것은 쇼핑할 때 불친절과 가격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외국인의 관광불편신고건수는 전년의 881건에 비해 0.8% 증가한 888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대 '불친절·가격시비' 등 쇼핑 관련 사항이 35.7%인 3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쇼핑을 한 후 제품불량이 있거나 환불 요청을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택시기사가 부당요금을 요구하거나 미터기 사용을 거부하고 난폭운전을 일삼는 등 택시관련 횡포
사회
동양일보
2015.03.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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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5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에게 기성세대가 더 좋은 일자리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야 합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 여성리더스 포럼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노동시장의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5포 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의 '3포 세대'에 이어 최근 회자되는 신조어로 주택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절망적인 청년세대를 가리킨다.윤 장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공
사회
동양일보
2015.03.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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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24일 유·무개 버스승강장을 돌며 현장 점검을 벌였다.이날 현장점검은 택지개발지구인 율량2지구와 청원구내 3개 읍면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존 설치된 승강장 중 시설이 노후됐거나 파손된 승강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버스 이용 승객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승강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상태도 점검했다.청원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사항에 대해 검토한 뒤 유개 승강장으로 교체나 신규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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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속보=지난 11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당선인이 금품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도내 조합장 선거 당선인의 선거법위반 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자 3면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A씨와 공모자 2명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0일 B씨를 시켜 조합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같은달 28일에도 C씨를 통해 이 조합원의 부인에게 30만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전한 혐의를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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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시민단체와 지역주민간 ‘찬반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중심 도시재생 계획과 관련, 청주시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윤재길 청주부시장은 24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은 계획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윤 부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민사회단체 등이 염려하고 있는 대형마트나 아웃렛 입점은 ‘일부분’”이라며 “기존 계획된 대로 문화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당시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이에 부합하는 시설이 새롭게 들어가는 부분이었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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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가 극심한 노사갈등과 적자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청주노인병원을 사실상 폐쇄할 뜻을 밝혔다. 노인병원 노조와 지역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또 다른 치열한 갈등이 예상된다.윤재길 청주부시장은 24일 브리핑을 열고 “노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한쪽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교섭상황이 지속되고 병원장의 운영 포기까지 나와 새 수탁자 공모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윤 부시장은 “1·2차 공모를 진행하고, 응모자가 없으면 노인병원을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민간노인병원이 충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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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청원구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대상 지역인 율량1지구 토지소유자 97%로부터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남1지구도 91%의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아 빠른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청원구는 올해 율량1지구 148필지, 외남1지구 12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시행할 계획으로, 새해 초부터 우편통지 안내와 주민설명회 개최, 토지소유자 자택방문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지구 총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서를 받아야 특별법상 사업지구 지정 승인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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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징병검사가 오는 27일 종료된다.24일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부터 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7583명이 징병검사를 받았다. 검사 인원의 87% 정도가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병역 처분됐다.올해 도내 징병검사 대상자는 1996년 출생한 남성과 이전 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1만1200여명이다.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징병검사 일자를 지정한 사람을 제외하고, 충북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아직 징병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대전병무청 등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지방병무청(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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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범죄 사건·사고에 따른 부검 의뢰 2014년 179건인구 100만 눈앞 청주, 중부 핵심도시 성장 위해 필요성 절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안전하게 도약하기 위해선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메카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청주분원을 설치해 범죄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충북지역은 각종 범죄사건 및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 하면서 유족들의 장례절차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얼마 전 ‘크림빵아빠 뺑소니사건’ 발생 초기에 좀 더 과학적이고 정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3.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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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의회가 공식 연수 시간이 7시간에 불과한 열흘짜리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눈총을 사고 있다.24일 제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체 의원 13명 중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3개국을 둘러보는 해외연수 길에 올랐다.해외연수에 드는 비용은 1인당 430만원으로 이중 250만원은 시 예산에서 지원됐고 나머지는 매달 개인별 10만원씩 모은 자체 적립금과 자부담으로 충당했다.시의회 측은 이번 해외연수를 북유럽 3개국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3.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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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에서 봄철 별미인 실치잡이가 한창이다.태안군에 따르면 지난주 남면 마검포항 인근에서 시작된 실치잡이가 이번 주 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실치는 3∼4월에 잡히는데, 4월 중순이 지나면 뼈가 억세져 회로 먹을 수 없다. 그물에 걸리면 한 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 탓에 5월 이전에 마검포 등 항구를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회로 맛보기 힘든 음식이다.태안에는 요즘 귀한 실치회를 제철에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마검포항 일대에서는 회, 무침,
사회
장인철 기자
2015.03.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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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에 10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2-2생활권(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달 중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세종시 새롬동 주민들에게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를 제공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8086㎡의 부지(연면적 1만 287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1층에는 주민센터와 보육시설·노인복지시설이,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체육관이 3층에는 문화의집과 알파룸(추가공간)·4층에는 도서관이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3.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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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지난 2012년 충주성심맹아원에서 사망한 고 김주희(사망 당시 11세·시각장애 1급)양 유가족과 아동학대 근절 시민모임인 ‘하늘소풍’ 회원들이 24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유가족과 하늘소풍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주희가 사망한 날로부터 2년간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피맺힌 절규가 이제 열매를 맺었다”며 “거짓된 진술과 변명을 일삼는 피고인이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사법부의 존엄함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또한 이날 집회에서는 숨진 김양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3.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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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한화그룹의 삼성토탈 인수작업이 실사 착수단계부터 노조측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화그룹은 24일 오전 삼성토탈 대산공장 현장 실사에 나섰으나, 삼성토탈 노조원 120여명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대산공장 정문 등 진입로 3곳을 봉쇄하고 실사단의 출입을 막았다.한화측 실사단 선발대 4명이 오전 9시 대산공장에 도착했으나 노조가 돌려보냈다. 이어 9시 40분께 김희철 한화 유화사업전략본부 본부장 등을 태운 승용차 5∼6대가 공장을 찾아왔으나 역시 노조의 저지로 정문을 통과하지 못했다.이날 현장실사에
사회
장인철 기자
2015.03.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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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군 이원면 현남마을(이원리) 어귀 사철나무에 온몸이 흰색 털인 참새가 살포시 내려 앉아 있다.24일 이 마을을 지나던 황인준(49)씨가 핸드폰 내장 카메라로 흰색 참새의 모습을 담았다.황씨는 “근처에 버섯 종균을 사러 왔다가 흰색 물체가 움직여 조용히 다가서 보니 참새였다. 흰색 참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라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 마을 이장 강기섭(57)씨는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이 같이 하얀새가 나타나면 길조(吉鳥)로 여겨 마을이 흥하고 국운이 융성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우리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3.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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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의회가 독립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4일 열린 ‘도의회 청사 이전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김덕준 충북개발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장은 응답자의 과반이 도의회 청사 건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김 부장의 주제 발표문에 따르면 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찬반을 묻는 질문에 도민의 51%가 ‘반대’, 49%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이 설문은 지난달 16∼24일과 이달 18∼24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3.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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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이도근 기자) 충북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추진을 놓고 관련기관간의 설전이 벌어졌다.충북도청 옆 중앙초등학교가 올해 초 율량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어있는 부지에 도의회 청사를 짓자는 얘기가 화두로 떠올랐지만 충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모두 셈법이 다르기 때문이다.이들 3개 기관의 셈법은 도의회가 24일 개최한 ‘도의회 청사 건립 토론회’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땅 주인인 도교육청은 제값을 쳐주지 않으면 팔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충북도는 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제공하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럴 경우 도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3.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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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정부 3.0정책 및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CCM인증을 받은 물티슈 업계를 대상으로 상담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물티슈는 올해 7월부터 공산품에서 화장품법 관리 대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물티슈 업계가 품질 강화 등을 대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정보를 집중 분석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1372소비자상담센터(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에 접수된 상담정보뿐만 아니라 위해감시시스템에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3.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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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남 천안 공장밀집지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20곳에 대해 특별점검(12∼17일)을 벌여 9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사업장·지정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이다.금강환경청은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관할 지자체에는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의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3.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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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업 실패로 채무를 다 갚지 못한 건설사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은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선 대출을 갚지 못한 건설사는 3년간 주택금융공사의 추가 신용보증을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개정 시행령은 상환 의지나 사업 능력 등을 감안해 3년 이내에도 추가 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사업실패로 채무를 갚지 못한 기업이 일반기업과 동일 선상에서 보증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낸다.다만, 도덕
사회
동양일보
2015.03.24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