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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응시한 인원이 작년보다 5만여 명 줄었다고 한다. 작년에 59만여 명에서 54만여 명으로 감소했는데 이것은 ’벗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고 하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이와 같은 학령인구감소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 2011년 71만여명에 달한 학생 수는 2015년 62만여 명, 2018년 58만여 명, 올해 54만여 명으로 줄어들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교육부는 2023년에는 49만7천여 명인데 학생입학자원은 39만여 명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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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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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2019년 5월31일. 이날 대한민국 주요 신문 1면 톱 기사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관련 소식이었다.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구조되고 26명이 사망·실종된 참사다.그런데 이날 유독 조선일보는 ‘김영철은 노역형, 김혁철은 총살’이라는 기사를 1면 톱 기사로 보도했다. 국내 최대 언론이라고 자부하는 조선일보가 자국민 참사 소식보다 북한 숙청 소식을 크게 다뤘다는 것은 그만큼 뉴스 가치를 뒀다는 얘기다.조선일보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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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06.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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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화에 노닐면 역사에 영원하다. 율곡 이이의 용기(龍氣)는 6.26전쟁 때 낙동강방어선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려있다. 그러니 퇴계 이황처럼 지금의 선유구곡 쌍곡구곡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이이는 황해도 고산면 석담리에 고산구곡(高山九曲)을 설정하고 한글로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를 지었다. 이이의 서현손(庶玄孫)인 이석(李[禾+奭])이 「고산구곡도」를 그렸다. 율곡을 숭상한 우암 송시열은 고산구곡과 「고산구곡가」 「고산구곡도」를 통해 학통을 계승하고 구곡문화를 융성케하는 새로운 문화적 기풍을 조성했다. 구곡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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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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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리나라 취업준비생들에 대한 많은 기사들이 신문, 방송 등에서 자주 보게 된다. 힘든 일상과 취업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복잡한 취업문턱을 넘기 힘들다는 이야기들이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 고용노동부·지자체·대학 등의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청년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고용,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좀처럼 청년일자리에 대한 취업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는 않는 듯하다. 이러한 취업문턱을 넘어 어느 기업에 입사 후, 일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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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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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5월 25일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제 11기 세종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있었다.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관련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도시재생 계획을 세우고,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 도시재생대학 본연의 목적이다. 5개 단과대학 28개 팀 386명이 참여하였고, 285명이 수료한 11기 세종 도시재생대학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내용적으로도 전국 최고의 모델이 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재생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자산을 발굴하고 사업을 계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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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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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힘이 센 사람과 약한 사람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당연히 힘이 센 사람이 이긴다. 그래서 우리는 힘을 키웁니다. 가깝게는 완력부터 학력, 재력, 명예, 권력에 이르기까지 상대를 제압할 힘을 얻기 위해 열중한다. 강할 때 무시 받지 않고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가 말한 자연 상태의 약육강식(弱肉强食)이 헛말은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을 가리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한다. 이 말에는 불가능하니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체념하라는 약자의 자포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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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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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꽃피는 사월이 지나가고 신록과 계절의 여왕 오월도 가려한다. 오월의 달력에는 무수한 기념일로 도배되어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등이 모여 있다. 그래서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지자체나 각종단체에서는 어린이날잔치, 경로잔치 등 생색내기로 법석을 떨고 있다. 또 각종 업체에서는 꽃보내기, 감사세일, 효여행상품, 효콘서트 등등 한몫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들 가정의 민낯을 들여다보면 심각한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족이 가장 무섭다는 노인 학대는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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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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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데는 두 가지 영역이 있다. 첫 번째는 싸우지 않고도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정략(政略)의 영역이다. 여기에는 동맹을 결성한다든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등의 현란한 외교력이 동원된다. 두 번째는 힘을 배양하여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는 전략(戰略)의 영역이다. 여기에는 적절한 군사력을 갖추는 양병(養兵)과 군사력을 동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용병(用兵)의 기술이 필요하다. 일찍이 독일의 명재상 비스마르크는 “군사력이 없는 외교는 은행의 잔고도 없이 수표를 발행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군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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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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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16일 문무일 현 검찰총장은 검경수사권조정안에 반대 기자회견을 하면서 경찰 권력의 비대화를 우려했다. 정보경찰과 자치경찰의 분리를 내세우며 정부의 검경수사권조정안을 비판했다. 검찰은 권한을 줄이는 검경수사권 조정은 경찰의 권한 분산이 먼저라고 주장해왔다. 실효적 자치경찰제와 사법·행정경찰 분리'를 요구했고 정보 수집 기능만을 담당하는 정보경찰을 폐지해서 수사권능과 정보경찰력이 결합하는 위험요소를 배제해야 한다고 제기해 왔다.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찰권한이 막강하다. 검사의 기소독점권, 영장청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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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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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 주십시오”이런 제목으로 지난 3일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 온 청원이 열흘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선인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가 어떤 공식 답변을 내놓았는지는 아직까지 전해진 바는 없다.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자 주거 공간인 청와대를 폭파하자는 말이 공개석상에서 나왔다는 것은 경악할 일이다. 그것도 청와대 입성을 호시탐탐 노렸던 6선의 김무성 의원 입에서 말이다. 자신의 꿈을 이뤄 대통령 즉, 청와대 주인이 됐다고 가정하자. 자신을 향해 누군가가 청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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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05.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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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돈은 신이다. 신은 전지전능하다. 황금만능시대에 신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많다. 공자는 “불의하게 얻은 부(富)와 귀(貴)는 뜬 구름과 같다”고 했다. 경제불안이 정치불안이요, 정치불안이 경제불안이다. 맹자는 “무항산자 무항심(無恒産者 無恒心)”이라 했다. 지금은 학문도 더욱 경제성을 창출해야한다. 경제적이라는 말은 잘 알다시피 최소의 시간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는 뜻이다. 경제적 학습이란 말은 지식을 찾는 고생을 덜하고 남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다.중학교 땐가 배운 시조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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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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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중 가장 핵심으로 떠오른 키워드가 일자리다. 201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정부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앞 다투어 일자리, 취업, 고용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많은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대학에서 쏟아 나온 많은 졸업생들에 대한 일자리미스매치가 심해지면서, 고용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기업과 구직자간의 관계,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들에 대한 기능인 양성, 재직자들에 대한 직무교육,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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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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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명한 도시계획가인 제인 제이콥스는 고층건물로 인해서 거리가 고통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1961년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이라는 저서를 통해 효과적 도시근린을 만들기 위해 활기찬 거리, 거리모습의 다양화와 복합용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밀은 슬럼화로 이어진다며 과밀을 경계하고 적당한 수준의 밀도는 다양성의 기반이 된다. 그녀는 단일용도 만의 도시계획을 거부하고 다양성을 위한 복합용도 지역제를 옹호하며 상업기능이 없이 주거만으로 채워지는 공영주택 프로젝트를 한 가지 목적만 가진 무익한 정책이라고 반대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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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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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요즘 북한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마음이 무겁고 허탈하다.서로 잘해보자고 받쳐주고 성원해 줬는데 그 공도 모르고 신의를 저버렸으니 국민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그래도 최소한의 신의는 기대했건 만, 끝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줄 수밖에 없는 남측의 처지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민다.그래도 어떡하겠는가. 한 민족이니 잘 타일러서 끌어안고 가야 할 상대 아닌가.재선을 앞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라는 걸작을 만들어내야 할 절박한 상황에 있다. 남한의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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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05.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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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스승의 날의 직접적인 계기는 1963년 충남 강경고등학교의 윤석란(당시 17세) 학생이 병석에 누워계신 선생님을 방문해 선행을 베풀다 당시 청소년 적십자단 JRC (현 RCY)들과 함께 별도로 날을 잡아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퇴직한 선생님들을 찾아뵙는 행사를 마련했었다. 이 행사가 충남 전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산되어 1965년 4월 23일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실시되어 올해 67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1973년도 행정부에서 서정쇄신 운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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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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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침체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표방한 충북은 경제 우등생이다.2013년에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한 이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4.8%로 전국 3위다. 이를 기반으로 투자유치 8조원, 고용률 72%, 연간수출액 225억 달러로 전국 경제의 4%를 달성하겠다는 충북의 포부도 훌륭하다.과거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추였던 거제, 창원, 광주 산업단지에 ‘산업 재난구역’으로 선포되고 마이너스 성장이 속출하는 마당에 충북의 눈부신 선전에 칭찬을 아낄 이유는 없다.최근 5년 간 청주 산업단지의 수출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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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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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1년 김인회 인하대 교수와 함께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이 책에서 검찰개혁을 국가권력을 통제하는 최적의 의제로 삼았다. 그는 검찰개혁을 하지 않고서는 인권이나 기본권이 발전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통제받지 않는 절대 권력을 지닌 검찰은 그동안 정권의 하수인역할을 독특히 하고 반대급부를 누렸다고 본다.문재인 대통령은 이 책에서 검찰개혁의 주요한 과제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 권한의 분산과 견제, 감시 시스템 마련을 제안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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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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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시인 김지하는 지난해 시집 ‘흰 그늘’출판에 즈음한 인터뷰에서 “박 근혜 를 지지하면서 최 순실 같은 여자가 튀어나와 야단법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는 박 정희 정권에서 1964년 대일 굴욕외교반대 투쟁에 가담해 첫 옥고를 치른 이래 ‘오적필화사건’, ‘비어(蜚語-아주 근거 없이 떠도는 말) 필화사건’ ‘민청학련사건’ ‘고행…1974필화사건’ 등으로 8년간 투옥, 사형구형 등 갖은 고초를 겪은 그가 2012년 대선에서 박 근혜 를 지지한다고 할 때 그를 알고 지지하던 사람들은 의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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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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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편집국장 겸 상무이사) 30여년 전인 1990년, 청주에 수영선수들을 위한 장학회가 탄생했다. 명칭은 오송수영장학회.당시는 보로 막은 냇가에서 훈련하며 전국소년체전에서 숱한 금메달을 안겨준 충북 수영의 명성을 여전히 이어가던 때였다.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전국 수영을 제패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한국 수영계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경이로운 역사로 기록된 ’충북수영 쿠데타’였다.그런 만큼 장학회를 결성해 수영선수들을 돕는다는 그 자체만으로 기분 좋은 일이었다. 도와 준 선수가 대회에서 메달을 따
동양칼럼
김영이
2019.05.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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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퇴계 이황(李滉1501~1570)이 지금의 선유구곡 쌍곡구곡에 다녀간 것으로 알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적인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그 당시 퇴계의 지위와 지리교통적 여건 등으로 보아 다녀갈 상황이 아니었다고 본다. 선유동에 9개월을 머물렀다고 말하기도 한다. 산수를 보는 퇴계의 산수평론의 식견(識見)이 겨우 그 정도였겠나. 광고홍보차원이라면 율곡 이이가 다녀갔다고 해도 된다. 필자가 번번히 말했다. 율곡은 안 다녀도 됐다고. 율곡은 이미 16세기에 용기(龍氣)지능으로 영감(靈感)인터넷망을 구축하여 전국을 통섭할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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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0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