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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딸을 운동선수로 키우는 부모들의 요즘 심정은 어떨까? 운동을 시키려다 ‘어맛 뜨거라’ 싶어 입문을 포기한 부모와 딸들도 많을 듯 싶다. 코치들에게 고교 시절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와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의 잇단 ‘미투' 외침이 새해 벽두부터 국민 모두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이들 피해자가 모두 미성년 시절부터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상습적으로 당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과연 문명국가에 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충격과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체육계의 폭력과 성폭력은 스포츠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의 부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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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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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세먼지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어딜 가나 온 종일 하늘이 뿌옇게 덮여있는 이유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하니 국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정부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일시 중지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국민들 눈높이에는 역부족이다.최근 들어 시민단체까지 나서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세우라고 연일 정부 측을 압박하고 있지만, 마땅하게 미세먼지와 관련된 눈에 띄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사회적 이슈가 나타날 경우 유행처럼 국민들이 글을 올리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까지도 미세먼지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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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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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다.충북도는 미래여성플라자에 여성 독립운동가 전시실을 조성한다. 지역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7명의 흉상과 활동상, 기록물을 홍보할 전시실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설은 광복 74주년인 오는 8월 15일 개관한다. 전국에서 처음이다.흉상제작 대상은 윤희순(1860∼1935년, 옛 중원)·어윤희(1880∼1961년, 충주)·임수명(1894∼1924년, 진천)·오건해(1894∼1963년, 청주)·박재복(1918∼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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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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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반도체 수출에 대한 불황이 깊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실적 눈높이를 점차 낮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반도체 경기가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둔화되고 있는 만큼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존재해 왔지만 기존 전망보다 더 부진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본격화되고 있다. 근거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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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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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의 공적을 재평가해 합당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충남도가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나아가 틀에 박힌 상훈법과 허점투성이의 보훈 행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며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크게 기려야 할 해이다. 하지만 민족의 분단으로 100년이 지나고도 진정한 독립과 평화의 길을 요원하기만 하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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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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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2000년 주택·국민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 만의 일이다. 임금피크 진입 시기, 페이밴드(호봉상한제), 성과급 등 임금과 관련된 핵심 쟁점을 두고 노사는 이전에 상호간 타협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파업으로 국민은행 전체 영업점포 1057곳 중 600여 곳에서는 영업 차질이 예상된다. 당연히 고객들의 불편이 따를 것이다.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사용자의 횡포가 있다면 당연히 개선해야 하고, 이같은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근로자들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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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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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노영민 주중대사가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참모진을 이끌어 갈 비서실장에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 집권 중반에 확실한 국정 장악력과 개혁정책에 걸 맞는 성과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임명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친문(親文)’ 정치인이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랜만에 권력 핵심 무대에 충북출신 정치인으로 화려하게 등극했다.잘 알려진 대로 노영민 비서실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1977년 연세대 재학시절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됐던 학생운동권 출신이지만 80년대 들어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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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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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분위기 쇄신을 위해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를 단행하고 일부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정가와 지자체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민생 경제는 어렵고, 비핵화·평화를 둘러싼 한반도 정세도 기로에 놓여 있다. 국정 지지율 하락에다 최근 공직자들의 잇따른 기강해이 사태 등으로 공직사회 내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겹치고 있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때다. 비서실장까지 바꾸는 대폭적인 개편이 예고된다. 문 대통령은 7일 비서실장과 정무 및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복수의 인선 검증결과를 보고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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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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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다.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지난 4일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이후 장기적 사업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이후 문 대통령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 정부 임기 내 집무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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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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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황금돼지띠인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를 맞는 마음은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새로 출발하는 설렘과 새 날에 거는 기대가 ‘희망’ 이란 단어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전.세종시정과 충남도정은 올해도 만만찮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하나 헤쳐나가고, 풀어야 지역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다.먼저 대전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4년째 표류하다가 올해로 다시 넘어왔다. 정부의 미온적 태도도 문제지만 대전시의 행보가 너무 안일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 찬반논란을 빚어온 월평공원 민간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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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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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역대 정권에서 야당의 주요 먹잇감 중 하나는 공공기관 수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악습이었다. 역대 정권 모두가 낙하산 인사를 해왔다. 예외가 없이 반복되는 이 악습을 두고 다른 상대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난했다. 반대로 야당이 여당 되면 말짱 도루묵이다.현재의 야당도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집중포화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도 이전에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이런 폐단을 막고 전문가를 채용해 올바른 인재를 쓰자는게 공모제다.공모는 내부와 외부출신 상관없이 널리 인재를 구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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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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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새해 벽두부터 민간인 사찰 논란으로 정치권 안팎이 시끄러워지고 있다.야권이 민간인 사찰 문제를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부터 국민들 시선도 여의도 발(發)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정부에서도 민간인 사찰을 포함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소문이 광범위하게 퍼지더니만 결국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차대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새해 벽두부터 민간인 사찰 문제가 정치권에서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국민들은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정확히 가려야 한다는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야권은 청와대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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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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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내년 충북 경기가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도내 기업들의 내년 1분기 기업체감경기가 3분기 연속 기준치 이하를 기록하며 불안감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3~13일 도내 3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2p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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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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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종시의회가 의정비를 대폭 인상키로 하자 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가뜩이나 서민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시의회 결정이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2019년 세종시의원 월정수당을 1인당 2400만원에서 3528만원으로 1128만원(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의 50%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세종시의원 의정비는 올해 4200만원에서 내년 5328만원으로 오른다. 인상률로 따지면 26.9%다. 대전.충남도의회 의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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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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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그러고 싶냐?”참, 철없고 가당찮은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컬어 핀잔 줄 때 쓰는 말이다.요즘 두 거대 양당 의원이 각각 국민들에게 보여준 부적절한 처신 탓에 이런 소리가 들린다.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김포공항에서 탑승권과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공항 보안직원의 요청을 받고 스마트폰 케이스 투명창에 들어있는 신분증을 제시했단다. 이에 보안직원이 '꺼내서 보여달라'고 말하자 "근거 규정이 있느냐"며 항의했다. 김의원 측은 필요 이상의 요구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여기에 동의할 국민 많지 않다. 일반 국민은 항공기 탑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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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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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문제를 놓고 이를 결정하게 될 심의위원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시·도의원들이 4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받게 될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매월 지급되고 있다.월정수당은 시·도의원들의 직무활동 대가이며,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와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쓰이는 비용을 말한다.그래서 의정비 지급 제도를 만들어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시·도의원들에게 매월 급여 형식으로 지급하고 있다.그런데 4년마다 의정비 인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되풀이되고 있다.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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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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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화마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가 지난 21일 1주기를 맞았다.이날 오후 제천시 하소동 하소체육공원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행사가 열려 또 한 번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류건덕 유가족 대표는 "지난 1년 간 아파도 아플 시간이 없었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힘든 시간들의 연속 이었다"며 "고인들의 죽음을 돈으로 덮을 수는 없다. 돈으로 모든 진실을 덮으려는 충북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끔찍한 사고를 체험한 제천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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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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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공직사회 내 속칭 '갑질' 및 비위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우리 사회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교육계 내에서도 갑질문화는 늘 골칫거리였다. 특히 학교는 교장 등 간부들의 권한이 워낙 방대해 이들이 작정하고 전횡을 부리게 되면 제도적으로 막아내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세종에서도 교장이 교원 및 행정·공무 직원 등에게 막말을 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반면 피해자들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후에 닥칠 불이익이 두려워 제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교육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1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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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법원이 결국 현직법관 8명의 징계를 결정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서다.대법원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징계에 회부된 13명의 법관 중 8명에게 견책∼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나머지 5명 법관은 무혐의 처분하거나 품위 손상을 인 정하되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개월이 넘는 지지부진한 검토 끝에 내놓은 법원 징계여서인지 너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감수하고 징계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징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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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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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충주지역 한 산림관련 조합장이 겸직으로 회장을 맡은 단체에 거액의 출연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 여론이 들끓고 있다.자신이 맡고 있는 산림관련 기관이나 잘 관리하지 무슨 생각으로 또 다른 단체 회장직을 겸직했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는 게 대다수 지역사회 여론이다.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겸직 회장을 맡았다는 쪽과 무슨 자리 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는 여론이 반반이다.결국 겸직 회장을 맡기 위해 내야 하는 출연금 문제 때문에 해당 조합장은 임기를 두 달여 앞둔 말년에 치도곤을 당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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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8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