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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노인인구 진입은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는 충북 사회가 맞이한 중대한 분기점이다. 이 거대한 인구집단이 은퇴와 동시에 사회적 역할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정책의 혁신적 전환이 시급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아실현, 지역사회에의 기여와 사회적 역할 확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일자리를 구축해야 한다.동양일보 기획·특집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기사 마지막 회는 국내·외 선진 사례와 전문가 조언, 취재후기 등을 싣는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독일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지영수 기자
2025.1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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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양적 성장과는 달리 질 좋은 일자리 부족과 한정된 예산 때문에 지속 추진과 확대에 어려움이 따른다. 독일 정부와 기업들의 성공적인 고령 인력 활용 사례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소득 보전 욕구···기회 제한적충북도가 고령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펼치는 복합적 노인복지 사업 ‘일하는 밥퍼’가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 모범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지영수 기자
2025.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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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중장년층의 일자리 절벽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독일 역시 노동가능인구가 줄고 숙련 인력이 빠르게 현장을 떠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자 독일은 기업이 일터를 고쳤다.‘나이 관리(Age Management)’는 고령 근로자가 건강과 경험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현장 중심의 제도다. 나이에 맞는 설비 조정과 평생학습, 건강관리 체계가 결합되자 숙련도는 유지되고 생산성은 높아졌다. 복지가 아닌 경쟁력의 문제로 접근한 독일 기업들의 해법을 알아본다.◆사람을 먼저 생각한 BMW바이에른주 뮌헨 인근의 딩골핑은 BMW의 최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이태용 기자
2025.1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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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대한민국처럼 노동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연금 수급자는 증가하는 가운데 숙련 인력이 빠르게 현장을 떠나는 위기를 마주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독일은 ‘퇴직’의 경계선을 허물고 있다. 정년을 67세로 높이고 유연 은퇴 제도를 도입해 고령 인력이 노동시장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정책들은 단순한 정년 연장이 아닌 세대 간 연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 개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의 초고령시대 중년 일자리 위기 대응법과 충북에 주는 정책적 시사점을 소개한다.◆정년 67세 연장 제도정년 67세 연장 정책은 2007년 독일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이태용 기자
2025.11.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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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고령화사회에 발맞춰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소득을 보완할 수 있어 삶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동시에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업이라고 지적받기도 한다. 동양일보가 만난 두 명의 전문가는 현장과 정책 사이에 있는 괴리와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신중년의 경험·전문성 살려야"중소기업이 정작 필요한 것은 '파트타임(시간제·비상근 근로 형태)'이 아닌 '정규직' 근무 지원입니다."황득상(64) 청주 라파로페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이태용 기자
2025.10.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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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맞아 각 지자체는 앞다퉈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경기도의 ‘베이비부머과’ 신설·운영,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운영 등이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하지만 초고령사회 전환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하는 밥퍼’ 지역경제 활력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인구의 20%를 돌파하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노인들의 빈곤율은 더 심각해졌다.지난해 폐지수집 노인은 전국 1만4831명(충북 474명)에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지영수 기자
2025.10.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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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159만1177명 중 중장년층(40~69세)은 지난해 기준 전체의 39.5%(62만9275명)에 달한다.1차 베이비붐(1955~1963년) 세대에 이어 2차 베이비붐(1964~1974년) 세대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은퇴 연령(60세)에 진입하며 재취업 시장은 더욱 치열해졌다.이들에게 은퇴 후 경제활동은 생계유지가 아니라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중장년층의 ‘두 번째 일자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중장년 일자리 현황일자리는 연령대별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이태용 기자
2025.10.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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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급격한 고령화사회로 진입 중이다. 이들은 은퇴 후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에 직면했다. 연금만으로 생활 유지가 곤란한 경우가 많아 상당수가 은퇴 후 지속적 경제활동을 희망하지만, 현실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동양일보는 충북 베이비붐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국가·지방적 차원의 정책적 기반을 심층 분석, 충북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7면에 8회 연속 보도한다. 첫 보도는 창사 특집호(
충북 베이비부머들 '황혼의 재도전'
지영수 기자
2025.10.09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