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만 사망 3건…전년 대비 80% 증가

▲ 24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열린 최근 잇따른 교통사망사고 대응방안 대책회의 현장.[청주상당경찰서 제공]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24일 3층 소회의실에서 최근 잇따른 교통사망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각 지구대 팀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당서 관할지역 내 교통사망자는 1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명보다 8명 늘었다. 증가율은 80%로, 11월에만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망사고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다발지역 거점 근무 강화, 일몰 전후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시간대 취약지역 순찰, 사고지점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 등을 논의했다. 또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 등 주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운전자·보행자 대상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은 상당서 요청에 따라 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차 등을 지원한다. 경찰은 이를 주요 교차로 단속에 투입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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