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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 청주에 와서 산 지 1년 반이 다 되어가도록 이해가 힘든 말이 있다. ‘알아서 햐~’라는 말이다. 전라도의 ‘거시기’란 단어가 거새기, 거서기 등으로 변형되면서 해석이 무척 다양한 만능언어로서 쓰이듯이 충청도에 와서 알아서 하라는 그 말의 어투나 높낮이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상관 안 할테니 진짜로 알아서 하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하라는 의미부터 심지어는 진짜 싫다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으니 그 맥락을 잘 간파해서 행동하기에는 대량 난감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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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4.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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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국민연금 추계에 따르면 9%보험료율과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현 제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연금 기금은 2055년 완전 소진된다.이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21대국회 임기만료인 5월 29일까지 연금개혁안을 마련하겠다는 추진 계획을 세웠다.국민연금은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함께 가꾸어야 할 중요한 사회보험 제도로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연금개혁에 대한 논점은 재정안정화 측면이 아닌, 연금제도의 기본 이념이자 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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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4.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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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첨단재생의료는 기존 합성의약품과는 달리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치료 등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유망기술로서 적절한 치료법이 없거나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바이오의약품과는 치료제의 본질과 개발 방법 등에 큰 차이가 있다. 전통적인 치료 방식은 주로 화학 물질을 먹거나 인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반면, 첨단재생의료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이 사용된다.세포치료제는 살아 있는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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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4.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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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린 시절 과수밭을 지날 때 호기심과 지나친 욕심으로 풋과실을 따먹은 적이 있다. 제대로 맛이 들지 않은 과실은 후회로 버리기 일쑤였다. 입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맛과 풍미를 줄 과실은 농부의 따뜻한 관심과 자연의 동화작용이 함께 하며 충분한 시간으로 익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지 못했던 결과였으리라! 그 시절 경험은 세월이 흘러 잘 익은 과실 하나를 얻기 위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역경을 이겨내고 비판에 익숙해지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남겼다. 기업 투자유치를 하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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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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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에서 당시 세계 9위의 포르투칼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승리 구호는 ‘중꺽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였다. 그 경기의 결과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듯이 우리는 기적같은 승리를 했고 기뻐했다. 이러한 기적의 문구가 안전분야로 스며들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의식’. 이 안전 슬로건은 내가 좋아하는 안전문구 중에 하나다. OECD 국가중 산업재해 사망률 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쩌면 이런 기적의 행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 안전이 확보되려면 사람들이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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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3.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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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 또래가 가장 많이 즐겨하는 게임 중 하나는 ‘포켓몬 GO’라는 게임이다.증강현실(AR)을 적용해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포켓몬스터를 몬스터 볼을 던져 잡는 방식이다.마치 원작 만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라는 아이의 말이 이 게임의 인기 요인이 아닌가 싶다.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실질 배출량이 영(零, Zero)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과 같이 탄소(C)와 관련된 물질이 온실가스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탄소중립이라는 표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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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3.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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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얼마 전 행정안전위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ㆍ시위의 자유와 충돌한다는 지적에 대하여 윤희근 경찰청장은 “집회ㆍ시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평온권 등) 국민의 기본권도 중요하다”라고 답변한 사실이 있다.대한민국 최상위법인 헌법 제21조 제1항에 「모든 국민은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고, 대부분의 국민은 구체적인 조 항까지는 아니더라도 집회시위에 대한 자유가 법률로 명시되어 보장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는 특정 장소 등 일부 제한을 제외하고는 일정신고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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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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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환각과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일종이다.일반인들은 마약이란 단어를 대부분의 향정신성 약품 및 중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를 일컫는 말로 사용한다알칼로이드란 자연적으로 존재하면서 염기로 질소 원자를 가지는 화합물의 총칭이다. 이 분자는 황과 염소, 브로민, 인까지 포함돼 있어 지구촌이 인간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우리나라도 마약을 복용할 경우 중독 증상에 신체 손상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을 유발하게 되므로 마약 및 항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일반인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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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4.0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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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은 ‘공유지의 비극’을 설명하면서 ‘집합행동의 딜레마'(collective-action dilemma)라는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관개수로나 어획고 등 자연에서 생산되는 공유재산을 일정한 제도 없이 방치할 경우, 남획으로 인하여 고갈되는 현상을 ‘집합행동의 딜레마’로 설명하였으며, 국가나 시장기구를 통하지 않고도 적절한 규칙을 도입한 자치조직으로 운영할 경우 실패를 극복하게 된다는 사례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스트롬은 이러한 집합행동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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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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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 계묘년이 저물고 있다. 우리회사 유니웰(주)은 미호강 가깝게 있다. 10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집중 폭우에 충청권이 엄청난 재해를 당했다. 기업인으로서 아픔을 덜고 눈물을 닦으려 직원들과 현장을 찾아 국수를 삶아 나누었고 흙탕물을 씻고 닦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은 참혹했다. 그 중심에 강내면이 있었고 상인들은 한숨과 하소연을 내뱉었다. 누구는 말했다 이곳에서는 햇볕도 울고 가나 보다고...,.많은 사람이 죽었고 누구도 크게 책임지려 않았고 변명으로만 들렸다. 그리고 가을이 왔고 짧게 지나갔다. 폭설과 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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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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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헨리 조지는 토지의 독점을 통해 모든 지대가(대부분의 사람은) 지주에게 흡수되어 노동자는 빈곤선 수준의 임금을 누릴 수 밖에 없음을 그의 책 ‘진보와 빈곤’을 통해 설명했으며, 칼 마르크스는 ‘자본론’을 통해 임금은 잉여가치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자본가의 경쟁으로 이윤율이 하락하면 결국 잉여가치를 쥐어짤 수 밖에 없고, 이는 노동자의 계급투쟁으로 이어져 자본주의의 종말을 고할 것이라 예견했다. 그들이 바라던 유토피아는 모두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지적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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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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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팬데믹 기간이 막을 내리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대학가는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학생들과 주민의 활동 증가와 다양한 모임도 많아지는 것과 비례하여 범죄의 증가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이지만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그저 방관만 할 수 없는 일이다.상당경찰서 관내의 모충동 일원은 서원대학교를 비롯한 5개 중・고교가 모여있고 원룸과 상가가 다수 밀집되어 있다.그만큼 112신고가 많고, 특히 5대 범죄는 2022년에는 전년 대비 56%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또한 올해 초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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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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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980년대 이후 주목할 만한 세계적인 문화현상으로 탈산업화에 따른 과거 역사적 건축물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다른 목적으로 재탄생되거나 다양한 실험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의 상징건물이 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20~30년 전부터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한 사례가 많아지며 재생 건물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얼마 전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충북도의 충무 시설인 ‘대성동 당산 지하 벙커’가 50년 만에 비밀의 문을 열어 또 다른 재생 공간의 역할을 기다리고 있다. 대성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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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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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1세기는 문화가 국가경쟁 원동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적 풍요를 더하는 삶의 질은 결국 남성과 여성이 아닌 인간의 행복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삶의 조건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평등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올바른 삶의 양식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추구함으로써 문화적인 가치를 향유 하면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의 확산으로 일과 개인의 삶, 가정 모두 중시된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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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2.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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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5년간 3억원을 들여 중산中山 안동준安東濬(1919~2010)선생 자료 4만 3000건을 DB화하고, 최근 학술발표회를 열어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안동준 선생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잉어수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호는 중산中山이다.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국방부 정훈국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우리 국군의 초석이 된 인물이다. 1954년에는 정치에 입문해 4대에 걸쳐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 ‘국방분과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등 요직을 맡아 충북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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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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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양성평등이란 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본인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정관념을 가지고 능력이 아닌 선입견으로 판단하여 색안경을 끼고 보거나, 차별함으로써 인간 자체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현대에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고, 남자가 요리를 하거나 육아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 주요 원인은, 능력이 아닌 성별로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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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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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법률적 권리나 사회적 대우를 동등하게 받는 것 바로 성평등이다. 성평등은 현대 사회에서 지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또 성별에 따라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차별·불평등을 해소하고, 남녀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치이다. 이러한 성평등이라는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문화로 정착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소방 조직 내 성평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현재 소방 조직은 2017년 6월 소방청 출범과 2020년 4월 소방 국가직화를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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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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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수많은 의학적 연구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의사들은 우리 아이들의 키가 더 잘 자라기 위해서는 식사, 수면, 운동의 3박자가 고루 잘 갖춰져야 하며. 하루 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고, 특히, 하루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아침 식사는 성장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를 충분하게 해 학습 효과의 증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아침 식사 결식률이 34.6%이고, 청소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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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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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20년 1월부터 유지해 온 코로나19(COVID-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2023년 5월 5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3년 5월 11일 코로나19의 질병 위험 감소와 향상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고려해 그동안의 정부 총력대응 체제에서 상시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후 8월 31일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없애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만 운영, 감염병 등급을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수준인 4등급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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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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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이 실감 난다. 다가오는 겨울이 더 걱정인 이유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더 긴장하게 만든다.최근 5년간(2018~2022년) 천안동남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겨울철이 35.7%(236건)로 가장 높았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00%(10건) 겨울철에 발생했다.발생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92건(39%), 부주의 70건(29.7%)으로 겨울철 화재의 상당수가 전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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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11.2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