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바르지 못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현대인들의 경우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보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등의 자세는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습관인데 이 상태를 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면 목디스크로 진행 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꼭 필요하다.이 질환은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정작 목에는 통증이 없이 다른 부위에 불편함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시적인 통증이나 단순 근육통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5.24 20:17
-
[동양일보]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 엘보의 정확한 진단명은 '상완골 외측 상과염'으로 손목을 손등으로 젖히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팔꿈치 외측에서 시작하는 부위에서 퇴행성 변화나 파열이 일어나며 발생한다.이와 반대로 골프 엘보는 골프 스윙이나 수영의 배영, 테니스의 서브 시 손을 뒤로 빼내는 동작 등 전완의 굴곡근군을 사용하는 동작에 의해 팔꿈치의 내측에서 시작하는 부위에서 마찬가지로 퇴행성 변화나 파열이 생기는 질환이다. 때문에 테니스 엘보의 경우 주로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나며, 골프 엘보는 팔꿈치 안쪽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5.10 19:54
-
[동양일보]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은 언제나 노란불, 아니면 빨간불이다. 일단 생활 환경 자체가 허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매일 구부정하게 앉아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출,퇴근길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또한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구부정한 자세로 PC나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업무를 보다 보면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 서서 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척추 틀어짐이 왔음에도 제때 해결하지 못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4.26 19:56
-
[동양일보]한국의 독특한 음주문화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발병률이 서양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한다. 골반과 맞닿는 넓적다리뼈의 머리 쪽 둥근 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한다.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차단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대퇴골두 부위의 뼈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고 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특히 30-5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명확한 원인과 발생 과정은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잦은 음주와 흡연 또는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으로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4.05 20:02
-
[동양일보]‘오십견은’ 흔히 유착성 관절낭염을 일컬어 부르는 말로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50세의 어깨’ 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과 생활 속의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겨울철에는 몸이 위축되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상태가 더 악화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십견은 별다른 외상없이도 어깨관절 주변의 근육, 인대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로 인해 주위 조직의 유착이 발생돼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관절이 굳게되는 질환이다.주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3.29 20:41
-
[동양일보]손을 많이 사용한다면 누구나 손목 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집안일을 많이 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 중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에 흔하게 생겨나는 질환이다. 손목에 정중신경에 무리가 가해지고 압박이 생김으로써 생기는 질병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발병이 잦으며 30~60세에서 자주 발생한다. 정중신경은 손목터널을 지나는 신경의 이름으로 이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손바닥 등에서 통증이 나타난다.손목터널증후군의 대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3.22 19:22
-
[동양일보]쌀쌀한 날씨가 풀리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발뒤꿈치를 포함한 발바닥 통증은 오래 걸어서 생긴 것으로 여기고 가볍게 넘기기 쉽다.하지만 2~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 나타나는 통증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약간 안쪽의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의 통증이 나타난다. 발뒤꿈치 안쪽을 눌렀을 때 압통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3.15 20:40
-
[동양일보]경추성 두통은 2차성 두통으로 목 부상, 감염 또는 심한 고혈압과 같은 근본적인 상태로 인한 두통이다. 이것은 편두통과 군발성 두통과 같은 1차 두통과 구별된다.경추성 두통으로 인한 통증은 목과 머리 뒤쪽에서 시작해 머리 앞쪽으로 방출된다. 대개의 사람들은 경추성 두통과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혼동할 수 있고, 모두 목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경추성 두통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근육 이완제, 항견련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 물리치료도 목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3.08 19:52
-
[동양일보]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이 되면 유난히 허리통증이 증가한다. 겨울철에는 신체의 기온이 낮아져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신경을 더욱 압박하고 관절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충격에도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준다.허리통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여 넘기기 쉬워 만성으로 진행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추간판 탈출증이나 신경관 협착증이 만성화 되지 않도록 통증을 느꼈을 때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3.01 19:50
-
[동양일보]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 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 초기에는 심하게 써야만 관절이 아프지만 그런 시기가 지나면 층계를 오르내리기가 불편하며 아주 심해지면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 이루다가 결국에는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들어서 오래 쓴 결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2.16 20:05
-
[동양일보]지난해 미국 NBA 결승전 5차전에 출전한 케빈 듀란트는 갑자기 종아리를 잡으면서 넘어지면서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그 다음날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 기간만 1년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수의 경우 약 한 달 전에 종아리의 근육 파열이 있는 상태에서 충분히 재활을 하지 못한 채 결승전에 출전을 강행, 아킬레스건이 파열 됐다며 소속 구단이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프로 운동선수들 같은 경우 무릎이나 발목 인대 파열 등의 부상을 쉽게 당하는데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 같은 경우, 예전에는 선수 생명이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2.09 19:02
-
[동양일보]한국인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스마트기기의 보급률은 전 세계에서도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지만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목디스트는 목뼈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목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팔 저림이나 두통 그리고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등이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목디스크 초기증상은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 등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2.02 20:14
-
[동양일보]척추의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부러지는 골절의 한 종류로 척추뼈가 수직방향으로 납작하게 압축되는 골절을 말한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는 원인은 척추가 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가 외부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척추압박골절은 많은 경우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등 외부의 큰 충격에 의해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큰 충격 없이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일상적인 일을 한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외부 충격 없이 저절로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특히 외부 충격없이 발생하는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1.19 20:30
-
[동양일보]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오고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에 발목을 접질려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발목 접질림은 의학 용어로 발목 염좌 및 긴장이라고도 말한다.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평소보다 떨어져 인대 손상이 된다. 특히 과거 발목이 손상된 후 제대로 치료받지 않아 불안정한 발목 관절을 갖고 있거나,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경우, 하이힐을 자주 신어 발목에 무리한 하중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1.12 19:16
-
[동양일보]신체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을 하거나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안 좋은 자세가 습관이 되고 체형의 불균형이 일어나면서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직장인과 학생들이 허리와 척추 등 근육과 관절 부위에 뻐근함과 통증으로 힘들어 한다. 이 불편함은 신체 골격에 밸런스가 무너지고 신경과 근육에 자극을 가져오면서 일어나는 것이다.이런 불편함들을 수술 없이 사람의 손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도수치료’ 이다. 도수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치료사가 손과
의학칼럼
동양일보
2020.01.05 20:28
-
[동양일보]겨울철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행과 야외활동을 즐긴다.특히 운동 중에 자신의 페이스보다 앞서 무리하게 되면 신체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중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대표적이다.전방십자인대파열은 무릎 내 열십자 형태로 교차되어 있는 두개의 십자인대 중에서 앞쪽에 위치한 인대가 파열되는 것으로 갑자기 운동 진행 방향을 바꾸거나 지면에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몸을 비틀 때 파열되기가 쉽다.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중에서 정강이 뼈의 과도한 이동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므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겨
의학칼럼
동양일보
2019.12.29 18:32
-
[동양일보]최근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중년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이 대표적인데, 오십견은 주로 50대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근래에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섬유화 되어 어깨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 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또는 사고와 같은 외부의 충격 등을 원
의학칼럼
동양일보
2019.12.22 19:26
-
[동양일보]더운 여름에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겨울도 여름만큼이나 야외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많은 사람들이 눈 위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즐긴다.경사가 급한 눈밭을 빠른 속도로 즐기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타거나 빠른 속도로 스키를 타면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허리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가벼운 경우 허리 주변 근육인대의 타박상 정도에서 그치지만, 심한 경우 허리 디스크 탈출 및 파열, 척추뼈가 내려앉는 압박골절, 꼬리뼈 골절 등의 심각한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디스크라고도 불리는
의학칼럼
동양일보
2019.12.15 17:57
-
[동양일보]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우리 몸속에 과다하게 너무 많이 쌓이면서 생기는 합병증이다. 혈액이나 체액의 요산 농도가 더 이상 녹지 못할 정도로 높아지면 바늘처럼 뾰족하게 생긴 결정이 돼 관절이나 신장, 혈관 등에 가라앉게 된다.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이 요산결정을 외부 침입자로 착각하고 공격해 몸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통풍이라고 하며 관절염의 형태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하게는 엄지발가락에, 그 외에도 발등이나 발목, 무릎 등에 터질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염증이 생긴 부위가 심하게 붓고, 빨갛게 변하는
의학칼럼
동양일보
2019.12.08 20:33
-
[동양일보]수면무호흡에 대한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10%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이 약 50% 감소한다고 돼있다. 병원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과 코골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있다.양압기는 거의 100%의 효과가 있다. 기도가 막혀서 무호흡이 발생할 때 그 막히는 압력만큼 양압을 넣어줘서 막힌 기도를 뚫어주게 되기 때문에 그 효과는 상당히 좋다. 다만 약간의 불편감이 있기 때문에 양압기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순응도가 떨어진다는
의학칼럼
동양일보
2019.12.0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