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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척추압박골절` 노년층에서 주의해야
의학칼럼/ `척추압박골절` 노년층에서 주의해야
  • 동양일보
  • 승인 2020.01.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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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임스키 청주프라임병원 척추센터 원장
신제임스키 청주프라임병원 척추센터 원장

[동양일보]척추의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부러지는 골절의 한 종류로 척추뼈가 수직방향으로 납작하게 압축되는 골절을 말한다.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는 원인은 척추가 손상을 입었거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뼈가 외부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척추압박골절은 많은 경우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등 외부의 큰 충격에 의해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큰 충격 없이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일상적인 일을 한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외부 충격 없이 저절로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특히 외부 충격없이 발생하는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노년층 중에서도 여성에게 더 잘 발병하는 이유는 폐경(여성호르몬) 여성은 칼슘이 부족하여 골밀도가 낮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척추뼈가 힘께 약해지며 칼슘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깡통처럼 납작하게 찌그러지고 부서지듯 주저앉는다.

압박골절의 증상으로는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심한 등·허리 통증이 대표적이나 방사통도 있을 수 있다.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을 때에는 통증이 거의 없거나 많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척추 골절을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뼈가 점점 내려앉아 변형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는 척추체성형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C-arm)를 이용해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국소마취하에 주사바늘을 척추체 안에 넣은 후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 재료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소요시간이 20-30분정도로 짧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척추체성형술은 부분 마취 시술로 고령자도 시술이 가능하고 조기 보행을 할 수 있어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은 평소 예방을 게을리하고 이를 무시하며 지낸다면 큰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이 더운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척추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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