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임스키 청주프라임병원 척추센터 원장

신제임스키 청주프라임병원 척추센터 원장

[동양일보]경추성 두통은 2차성 두통으로 목 부상, 감염 또는 심한 고혈압과 같은 근본적인 상태로 인한 두통이다. 이것은 편두통과 군발성 두통과 같은 1차 두통과 구별된다.

경추성 두통으로 인한 통증은 목과 머리 뒤쪽에서 시작해 머리 앞쪽으로 방출된다. 대개의 사람들은 경추성 두통과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혼동할 수 있고, 모두 목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경추성 두통을 치료하는 약물로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근육 이완제, 항견련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 물리치료도 목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추성 두통에 효과적인 치료법중 하나다.

만성 두통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주파 제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주파 신경 분해라고도 하는 이 절차에는 바늘 끝을 가열하기 위해 전파를 사용한다. 의사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에 ​​바늘을 적용한다. 바늘에서 나오는 열은 신경을 효과적으로 약화시켜 신경이 뇌에 통증 신호 보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머리와 목의 신경과 관절에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주사할 수 있다. 이들은 종종 통증 완화를 제공하고 통증의 원인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경 조절은 머리 또는 목의 뒷면에 전극을 배치하는 수술이다. 얇은 와이어를 통해 펄스 발생기에 연결되면 척수의 상단에서 머리까지 이어지는 후두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이 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 경추성 두통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자연 아포피실 글라이드(SNAG)’라는 물리치료법은 수건을 이용해 물리치료사로부터 쉽게 배울 수 있어 집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심호흡, 요가, 이완요법 등 특정 운동과 대체 치료법이 두통을 포함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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