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책은 무엇이었을까? 최근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 기적의도서관이 집계한 ‘2013년 최다 대출 어린이 도서’를 보면 신간 보다는 구간이 주로 눈에 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기적의도서관 TOP10 중 세 권이나 올랐으며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 읽었던 ‘폭풍우 치는
책
조아라
2014.02.11 10:14
-
청주시립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청주·청원 시민의 여가 문화 조성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자녀독서논술지도 △구연동화 등 실용강좌, △시 창작 △인물화 △한국화 △수채화 △사진 등 취미강좌, 토요강좌인 △나만의 책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북부도서관은 △팝업북으로 만나는 책이야기 △동화구연 △자녀독
책
조아라
2014.02.10 21:12
-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책은 무엇이었을까? 최근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 기적의도서관이 집계한 ‘2013년 최다 대출 어린이 도서’를 보면 신간 보다는 구간이 주로 눈에 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기적의도서관 TOP10 중 세 권이나 올랐으며 SBS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 읽었던 ‘폭풍우 치는
책
조아라
2014.02.10 21:11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청북도연합회(회장 조철호) 회보 ‘충북예총(사진)’ 11호가 6일 발행됐다.이번 호에서는 지난 1월 11일 오전 11시에 증평 좌구산 일원에서 열린 ‘충북예총 신년산행’의 모습이 1~3면에 실려 그 날의 행복을 추억하게 한다. 충북 최초로 문화예술 지원·육성 조례안을 입법한 증평군의 조례안 전문이 5면에 실렸다. 원로예술인의 최근 근
책
김재옥
2014.02.06 17:54
-
지난 1년, 문인들이 흘린 땀과 고뇌가 책 한 권에 담겼다. 옥석을 가려 실은 동인지들이 잘 차려진 잔칫상처럼 풍성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간된 충북지역 문학회들의 동인지를 소개한다. ●뒷목문학 42집충북 문단의 중진들로 구성, 충북 문단을 단단히 지키고 있는 뒷목문학회(회장 안수길)가 최근 ‘뒷목문학 42집’을 발간했다. 최근 새 식구를 맞이한
책
조아라
2014.02.03 21:36
-
강원도 산골 마을 소년 봉칠이와 개 꺼먹이의 좌충우돌 도보 여행기가 펼쳐진다. 아동문학가 이영두씨가 최근 ‘곰배령 봉칠이’를 발간했다. 32권의 작품집을 펴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씨가 6회에 걸쳐 ‘아동문예’에 연재한 소년소설을 책으로 묶어낸 것이다. 작품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한 곰배령을 배경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생태 보
책
조아라
2014.02.03 18:38
-
진보 성향의 법학자 박홍규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가 우리나라 국민참여재판 제도의 한계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을 냈다. '국민참여재판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이 책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도입돼 시범 시행되고 있는 국민참여재판이 여러 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배심제 형태를 띤 국민참여재판은 애초 전관예우, 무전유죄·유전무죄 등
책
임규모
2014.01.31 16:35
-
청주의 젖줄, 무심천은 어디로부터 시작될까? 최근 발간된 책 ‘청주를 낳은 와우산과 무심천’에 의하면 공식적인 발원지는 청원군 가덕면 내암리 퉁점마을(뫼서리 골짜리 벽계수 옹달샘)이다. 무심천변에 세워진 표지판에 이와 같이 기록돼 있다는 것. 물론 무심천은 여러 곳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이룬 것으로 어떤 특정한 한 지점에서만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
책
조아라
2014.01.28 09:51
-
“‘이인동심기리단금(二人同心其利斷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면 그 예리함이 쇠붙이도 끊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600여명의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충북문인협회가 새 수장을 맞았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증평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2014 충북문인협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26대 충북
책
조아라
2014.01.28 09:49
-
“나는 당신의 소금입니다//항상 짜게 남아 있으리니/쓰라림을 참아야 하고/그래서 편한 날이 없습니다//나는 당신의 호수입니다//항상 고요하게/푸르게 깨어있어야 하니/쉴 틈이 없습니다//사랑은 고달파도/아름다운 소금 호수라고//여기/소금 호수에 와서//다시 듣는 기쁨이여”(이해인 시 ‘소금 호수에서’ 전문)소금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시집 ‘소금시’가
책
조아라
2014.01.28 09:46
-
“‘이인동심기리단금(二人同心其利斷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면 그 예리함이 쇠붙이도 끊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600여명의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충북문인협회가 새 수장을 맞았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증평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린 2014 충북문인협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26대 충북
책
조아라
2014.01.27 20:55
-
청주의 젖줄, 무심천은 어디로부터 시작될까?최근 발간된 책 ‘청주를 낳은 와우산과 무심천’에 의하면 공식적인 발원지는 청원군 가덕면 내암리 퉁점마을(뫼서리 골짜기 벽계수 옹달샘)이다. 무심천변에 세워진 표지판에 이와 같이 기록돼 있다는 것. 물론 무심천은 여러 곳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 이룬 것으로 어떤 특정한 한 지점에서만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는
책
조아라
2014.01.27 20:54
-
(사)딩아돌하문예원에서 발간하는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와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의 9회 청주공연예술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4문예진흥기금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딩아돌하’는 발간에 따른 비용으로 1000만원을, 청주공연예술문화센터는 2000만원의 공연행사비를 지원받게 됐다.딩아돌하 주간인 임승빈 청주대 교수는 “충북에서 시작돼 전국으
책
김재옥
2014.01.21 09:20
-
충북의 시인들이 오랜 기다림을 깨고 각각 시집을 냈다. 신영순 시인의 ‘푸른도서관’과 김태원 시인의 ‘산철쭉 꽃잎에 귀를 대다’ 두 권을 만나보자. ●푸른도서관 산비탈 배추밭푸른 도서관 애벌레가 첫 대출자읽은 페이지마다 또렷한 점. 점. 점. 산그늘이 오래 인쇄한삐뚜름한 길이 보이고폭우가 다녀간 하늘도낱장으로 묶어졌다(시 ‘푸른도서관’ 중에서) 자연은 시인
책
조아라
2014.01.20 17:55
-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회장 장문석)는 최근 충북작가 36권(2013년 하반기)을 발간했다. 특집 ‘장소의 기억, 청주를 묻다4’에는 2013년 한국문화의집협회 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청주 사직1동 일대에서 진행된 ‘골목은 강으로 흐른다 – 사직동 in 디지털’ 프로그램에서 나온 구술기록이 실렸다. 사직1동 토박이들인 임덕빈·권영분·김운기·
책
조아라
2014.01.20 17:54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청북도연합회(회장 조철호) 회보 ‘충북예총(사진)’ 10호가 7일 발행됐다.이번 호에서는 지난달 31일 밤 11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새해맞이 희망축제 행사 모습이 1·3면에 실려 새해맞이의 설렘을 추억하게 한다. 준마처럼 달릴 2014년 충북예총 한 해 계획을 세우기 위한 ‘충북예총 기획위원회’ 회의 결과가
책
김재옥
2014.01.07 19:11
-
충북도내 각 문학단체와 동아리들이 잇따라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일궈낸 문인들의 결실이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겼다. ● 충북문학 37집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회장 심억수)는 충북문학 37집을 발간했다. 청주의 문단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문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특집 Ⅰ에는 15회 청주문학상 수상작가인 김호숙씨의 수상소감
책
조아라
2014.01.06 21:27
-
소스라치는 추위에도,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민들레는 자란다. 옹색한 한 줌의 흙에도 기어이 뿌리를 내리는 질기디 질긴 생명력은, 현대 문명의 이기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영원할 듯 보이는 활자의 그것을 닮았다.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혜정·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8 백선빌딩)가 운영하는 민들레작은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만나
책
조아라
2013.12.30 21:24
-
소스라치는 추위에도,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민들레는 자란다. 옹색한 한 줌의 흙에도 기어이 뿌리를 내리는 질기디 질긴 생명력은, 현대 문명의 이기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까지나 영원할 듯 보이는 활자의 그것을 닮았다.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혜정·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90-8 백선빌딩)가 운영하는 민들레작은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을 만나게 하고
책
조아라
2013.12.30 21:13
-
도깨비가 실존한다고 믿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눈이 위로 쭉 찢어지고 머리에 뿔이 달린 도깨비 아저씨는 공포의 상징이었다. 뾰족뾰족한 가시가 날카롭게 선 방망이는 두려움을 더했다. 호랑이는 곶감 따위 무서워하지 않고, 산타할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도깨비 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어린 시절은 과거가 되어 버렸다. 동화책을 통해 도깨
책
조아라
2013.12.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