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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숲은 우리의 미래’라고 한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Well-being)시대에 직장 학습동아리 ‘충주 숲으로 가자!’를 이끌게 되며 충주 하늘재 숲길을 자주 찾게 됐다.하늘재는 1869년 전 신라 아달라 이사금 3년(156년)에 개설된 문헌상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유구한 역사와 옛길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에 국가명승 49호로 지정됐다. 그 옛날에는 전쟁터 길이었고 불교가 전파된 자비로운 길, 신라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넘었던 슬픈 길이기도 했다.과거 길을 새재로 내주고 보부상들과 가난한 백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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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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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에서는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을 위하여 한국에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설명회와 유치계획서를 접수하였다. 그 후 심사와 타당성 조사 및 현지실사에 참여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와 충북도 그리고 괴산군은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는 이번 엑스포 개최를 준비 하면서 한국 유기농업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외 체류와 방문을 통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2007년 8월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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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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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을 하기 시작 했다. 학생들은 누구나 방학이라면 환호성을 지르며 학교라는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생각에 신이난다. 그런데 벌써부터 학부모들 입에서는 갖가지 푸념어린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애들 등살에 못살게 생겼네!” “아이구! 청소년캠프라도 빨리 보내야지.” 등등 자녀가 하루 종일 함께 하니 부담스럽다는 말이다. 자식을 사랑 안하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마는 막상 품에서 계속 보채고 무언가 요구만 하는 자식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다. 그래도 학교에 갈 때는 아침에 등교시키면 학교수업 끝나고 방과후교육활동에 학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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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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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년 오스만투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는 동로마제국 멸망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서양세계에 전했다. 이는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선물한 르네상스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서곡이었다. 사람들은 당연한 것이 변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생각에 놀라워 했다.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인간의 역사와 사회에서는 인간이 중심이어야 한다’라는 새로운 명제 앞에 하릴없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술탄과 귀족이 아닌 시민들 스스로가 구시대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자발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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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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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전면적 무상급식을 시행함으로써 충북은 무상급식 선진도의 명예를 안았다. 이에 따른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이 이시종 도지사이다. 그러나 충북도 무상급식 지원행태가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무상급식 지원의 민낯이 드러나게 되었다.충북도내 무상급식 지원은 총비용을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한다. 그런 후 그 50%를 기초자치단체가 60%(총비용의 30%)를 나머지 40%(총비용의 20%)를 충북도가 분담하고 있다.그런데 기초단체와 충북도의 분담비율과 분담근거가 우리들을 어리둥절하게 한다.충북도에서는 ‘충청북도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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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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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충남 천안 소재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행사가 있어 방문하였다가 교육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우정박물관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우정역사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전에도 연수기회나 기타 회의 시 몇 번 관람하였지만 볼 때마다 새롭고 개화기부터 우리나라의 발전과 변천과정 및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우정인(郵政人)으로서 감회가 깊다. 우정박물관은 1938년 체신박물관으로 현 서울지방 국세청 남대문 별관자리에 개관하였으나 굴곡진 우리나라 역사와 마찬가지로 6.25전쟁 시 소실되는 비운을 맞았다. 그 후 1972년 사적 제213호인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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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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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유월이면 국민들의 가슴은 파랗게 멍이 들고 속은 까맣게 타기 마련이다. 어느 누구인들 이 유월의 아픔에서 빗겨 설 수 있을까? 민족은 두 동강이 난 채로 벌써 70년의 세월이 흘렀음을….잊고 싶었던 2014년.일 년 전이지만 어릴 적 입가에 묻은 오디의 까만 물처럼 좀체 지워지지 않고 가물거린다. 피붙이처럼 아니 어쩌면 그보다도 더 소중했던 분,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던 그분이 바람처럼 갑자기 내 곁을 아니 우리 곁을 떠났다. 그러다 그 이별의 아픔을 채 추스르지도 못하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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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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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귀농귀촌인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50~60대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40대 직장인도 크게 느는 분위기다.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의하면 2014년 귀농귀촌 가구는 4만 5천호에 이른다. 전년 대비 37%나 급증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39.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4%로 뒤를 이었다.이 같은 40~50대 귀농귀촌 증가는 조기은퇴한 베이비부머(64년~55년생) 등이 제2인생 준비 일환으로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덜 드는 농촌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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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6.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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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부터 더워지면서 강가를 찾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특히 옥천지역은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으로 주말이면 다리 밑이나 그늘이 있는 강가주변에 피서객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지난 몇 년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사례를 보면 식사와 함께 음주를 하고 물에 들어간 경우와 젊었을 때 수영실력을 과신한 경우, 사전준비운동 없이 물에 들어간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젊은 혈기에 같이 온 동료들과 먼 거리까지 수영으로 강건너기 시합을 하다가 빠지는 경우도 있다.음주를 하고 물에 들어가는 것을 거칠게 표현하자면 “나는 죽음을 예약합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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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6.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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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량면은 충주댐 선착장이 있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충주 동쪽에 어진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의미로 ‘동량면(東良面)’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여지도서에 따르면 동량면 관내에는 조돈진 나루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고 선사시대 유적을 전시하고 있는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과 충북도 기념물 119호인 충주 조동리 고인돌 등이 자리잡고 있다.보물 17호인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등 다양한 유적과 볼거리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충주호 유람선이 출발하는 선착장까지 오는 관광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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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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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구대내에 택시비 문제로 택시기사와 술에 만취한 50대 남자손님이 찾아왔다. 지구대에 온 이유를 들어보니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경찰관이 택시비 부당요금에 대한 신고절차를 안내하자 경찰에서 처리하지 않는다며 큰소리를 치며 1시간동안 소란을 피웠다. 50대 남자는 관공서 주취소란 경범죄처벌법위반으로 형사입건이 되었다.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는 논산경찰서 치안수요 전체의 60%에 담당하고 있으며 요즘들어 1일 평균 신고건수도 50건이상 처리하고 있다.이에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형사입건이나 즉결심판이 청구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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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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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 CI 교체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 5월22일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개정조례안이 청주시 의회 본회의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시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 21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됨으로써 의도하지 않게 정치쟁점화 되어버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청주시 CI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호평과 함께 함량미달의 디자인이라는 혹평도 나오는 등 새 CI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통합 청주시 CI에 대한 논의는 통합 이전인 2013년 3월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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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6.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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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열풍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를 휩쓸고 있다.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춤으로 무장한 아이돌 스타들. 그들의 현란한 의상과 분장, 춤추는 모습에서는 활기가 넘치고, 숨조차 멎게 만드는 칼군무에서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미술과 춤 속에 목소리를 얹어 극한의 절정으로 이끈다. 정말 근사하다. 그 모습에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한다. 그러나 뭔가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것은 인기의 요인은 다양하지만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인 가창력이 때로는 외모나 춤 실력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을 경험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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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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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본 사건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4세 유아에 대한 학대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대다수 국민의 공분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그래서 일까? 정부는 사건 발생 후 나흘 만에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하였고, 이후 3개월 남짓한 진통 끝에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5월 가정의 달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발 빠른 대응보다 안심하고 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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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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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만이 명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고 개인이나 도시, 국가도 훌륭한 업적을 남기거나 뛰어난 요건을 갖추면, 명품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필자는 오래 전 충주대학교에서 ‘명품도시 청주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시간 동안 발표를 겸한 강의를 하고, 20분간 학생들과 토론을 가진 바 있다. 이때 거론된 것 중의 하나가 과연 ‘명품도시’의 정의가 무엇인가였다. 명품이란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면서도 갑자기 질문을 받으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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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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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과 딸 하나, 금쪽같은 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아버지로서 또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단속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경찰관으로써 인터넷에서 떠들썩하던 어린이집 아동 학대 동영상을 보면서 분노를 금치 못한 것이 얼마 전인데 승진을 하여 괴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 발령을 받아 처음 맡게 된 업무가 괴산·증평 지역 어린이집 전수조사였다.형식적인 조사가 아닌 군청 사회복지과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 분들과 괴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합동으로 괴산·증평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55개소를 불시에 방문하여 CCTV의 녹화 영상을 검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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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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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출점이후 화두였던 시청사건립 문제가 신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발표가 났다. 현 청사에서 30여년동안 근무한 시 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신청사 건립에 기대감이 없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는 환영할 만한 선택이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신청사 건립은 의견수렴 및 주변상권 등을 고려하여야 하기에 부지선정 과정부터 공사금액 산정, 공사시 소음, 교통정체 등에 따른 민원발생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사이기에 주변에서 불만석인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에 비하면 리모델링은 장점이 무궁무진하다. 일반적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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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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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1일 근로자의 날로 출발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이 있다.어린이와 성년, 부부, 어버이와 스승, 그리고 일하는 자를 위한 날들이 모두 5월에 만들어 졌다.첫째 날에 일상에서 열심히 일하는 나와 내 이웃을 돌아보며 수고하는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본다.근로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일을 통해 나와 가정의 삶이 꾸려지고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을 이루게 된다.일자리는 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5월은 첫날부터 근로자의 날을 계기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우리 모두를 살펴보게 한다.가장 큰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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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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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고운 정원에서 노란 생명 싹트는 산수유 꽃의 비밀을 알아보려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은 정지 되었으면 하는 시간이다.등 뒤로는 겨우내 움츠렸던 찌꺼기를 증발 시켜 버리듯 햇살이 내리 쬐어 등에 개미가 지나듯 스멀스멀 햇살이 기여 가는 듯한 느낌은 봄날의 햇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눈이 시려 반쯤은 감아야 앞을 볼 수 있고, 아른거리는 신기루를 볼 수 있는 시간은 분명 봄만이 가능한 햇살이다. 아직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봉긋한 꿈을 간직하고 웨딩마치가 울리길 기다리며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신부처럼 다소곳이 꽃망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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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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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가해차량이 무보험 차량인 경우, 피해자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심리적 충격으로 많은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2015년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현재 시행중인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제도 및 경찰에서 추진 중인 피해자 보호정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정부보장사업으로, 뺑소니·무보험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는 전혀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책임보험금 한도 내에서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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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5.0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