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충남 할머니들이 평생교육 기관을 다니며 익힌 글로 요리책을 펴내 화제다.는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세대 공감 인생 레시피'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할머니들이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요리법을 썼으며, 천안과 공주, 부여 중·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로 그림과 채록에 참여했다.김치와 장아찌, 국·찌개와 반찬, 요리, 간식 등 모두 4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병어 볶음, 참외장아찌처럼 생소한 음식의 래시피도 담았다. ‘이순례표 질겅이장아찌’, ‘조재용표 돼지배추김치찌개’, ‘김입분표 돼지껍데기
책
박장미
2019.08.27 18:55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1773년 나온 , 1895년 발행된 유길준의 , 919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동인지 ‘창조’ 등 고서(古書)는 물론, 북한 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오는 30일 개막하는 ‘2019 대한민국독서대전’에서다.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주제전시 ‘시공초월(時空超越) 도서전’외 가족 모두가 즐기는 ‘그림책 여행전’, ‘청주의 보물도서전’까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전시가 마련된다.‘시공초월 도서전’은 책의 과거, 현재에 대한 조명을 통해 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다. △선을 넘어온 북
책
박장미
2019.08.26 19:45
-
신간 안내 ●김진수 에세이젓가락 대사선우미디어, 119쪽, 1만3000원. ●김종대 시집토담의 수채화한국문인, 165쪽, 1만3000원. ●김용선 등 요리책요리는 감이여창비교육, 232쪽, 1만7000원. ●문재현 등누가, 학교폭력 해결을 가로막는가?살림터, 301쪽, 1만5000원. ●정상규독립운동 맞습니다아틀리에북스, 328쪽, 1만6000원.
책
박장미
2019.08.20 19:3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20일 주성고등학교(교장 김일환)에서 '2019년 책읽는 청주' 청소년부문 대표도서인 의 황영미 작가를 초청, '찾아가는 작가 강연회'를 연다.이번 강연회는 2019년 책읽는 학교로 선정된 주성고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대표도서에 대한 이야기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책읽는 청주의 대표도서 는 한때 은따였던 아이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황영미 작가는 왕따, 은따, 친구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 글을 보면서 답글을 다는 심정으로 이 작품을 썼다.
책
박장미
2019.08.19 20:5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난 10년간 전국 각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빌린 도서는 각각 김영주 작가의 , 신경숙 작가의 로 조사됐다.전국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의 200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844개 도서관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대출 데이터 7억9000만여건을 토대로 했다.지난 10년간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빌린 도서는 , 박완서 , 이영서 순이었다.초등학생의 10년간 인기대출 도서 상위 500위를 살펴본 결과, 시리즈로 구성된 그림책과 학습만화가 전체 80%
책
박장미
2019.08.13 19:41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김호숙(61·사진) 시인이 시집
책
박장미
2019.08.11 19:45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장르소설 판매량이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르소설은 스릴러,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추리, 공상과학소설(SF) 등을 통칭한다.인터넷서점 예스24가 최근 5년(2015~2019년)간 1~7월 소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장르 소설 판매량은 약 25만7000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 급증한 것으로 예스24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여름에 가까울수록 장르 소설 판매량은 점차 높아졌다. 지난 5월 장르소설 판매량은 4만5000권으로 전월 대비 45% 증가했고 6
책
박장미
2019.08.06 20:22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김진명(62) 소설가가 최근 직지와 서양금속활자의 관계를 다룬 소설 를 펴냈다.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독일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 앞섰다.김 소설가는 이번 책에서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 사이의 시간적 간극에 주목하고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한다.그는 직지에 얽힌 최신 학설들을 기반으로 직지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의 뿌리가 됐음을 추적한다.소설은 바티칸 수장고에서 발견된 교황의
책
박장미
2019.08.06 20:22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에 가면 종이책의 내용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들을 수 있다. ‘더 책’ 서비스다. ‘더 책’은 CD 같은 별도의 재생장치 없이, 책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자동으로 앱의 음성 파일을 실행할 수 있는 도서다.도서관이 3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더 책’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서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시각장애인들의 독서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더 책’은 총 1000여 권으로 1층 아동 자료실에
책
박장미
2019.08.01 22:51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전 동구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이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추전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재밌고, 화제가 된 책을 추천 도서로 정했다.자기계발, 심리, 사회·경제, 생활·과학, 인문, 문학, 역사·여행 등 7개 분야를 골고루 뽑았다.(김영하), (혜민), (정혜신), (박막례, 김유라) 등 100권이다.추천 도서 목록은 대전시 동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래수 기자
책
박장미
2019.07.30 20:32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박천호(62·사진·영동교육장) 시인이 최근 시집 를 펴냈다.에 이은 7번째 시집이다. 이 책은 40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시인 나름의 의미를 담았다.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 64편의 시를 엮었다.1부에서는 주변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하고 잔잔한 감동을, 2부에서는 흑백사진으로 남아 있는 고향의 모습과 정을 나눈 고향 사람들에 대한 추억을 노래한다.3부에서는 현재를 사는 삶의 가치관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4부에서는 40년 전 초임 학교에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제자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풀어놓는다. 5부에
책
박장미
2019.07.30 20:32
-
●김진명 장편소설직지(전 2권)쌤앤파커스, 552쪽, 2만8000원. ●쁘라무디야 아난따 뚜르 논픽션인도네시아의 위안부 이야기동쪽나라, 301쪽, 1만6000원. ●김재영 불교 설명서붓다의 시대동쪽나라, 567쪽, 2만원. ●정현숙 전시회 관람기서화, 그 문자향 서권기다운샘, 414쪽, 4만원.●진초록 에세이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행성B, 264쪽, 1만5000원.
책
박장미
2019.07.30 19:35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그리움이란 늘 그런 것이다 / 너에게 달려갈 발이 없는 것이다 / 그리하여 너를 향해 오롯이 / 한자리에 앉아있기만 하는 것이다 / 좁혀지지 않는 너와의 거리 / 그 안타까움 씻으려고 / 그믐밤도 하얗게 빛나는 것이다 / 빛나면서 나를 지우는 것이다 / 너를 바라보기 위해 굴러온 / 그 많은 길들을 / 하나씩, 하나씩 녹여내며 / 아프게 사라지는 것이다 / 그런 것이다. 그리움이란 / 사라지면서 완성하는 것이다 / 때 되면 이 자리 / 너는 와서 보아라 // 민들레 한 촉” (시 ‘눈사람’)장문석(62)
책
박장미
2019.07.23 18:16
-
●청주시인협회 청주시통합 5주년 기념시집청주의 미를 탓하다편백나무출판사, 187쪽, 1만5000원. ●김인국 칼럼집2230자철수와영희, 176쪽, 1만2000원. ●함순례 시집울컥도서출판 역락, 117쪽, 1만3000원. ●이호철 동화곳집에 귀신이!고인돌. 112쪽. 1만3000원.●유은실 동화나의 독산동문학과지성사. 48쪽. 1만5000원.
책
박장미
2019.07.23 15:2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20일 오후 2시 청주문화원에서 ‘직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직지의 불교적 의미부터, 직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동향과 전망, 그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직지의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날 세미나는 직지에 관한 5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성기서 서원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호귀 동국대 교수가 ‘선종의 전등의식과 직지’,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이 ‘최근의 직지 연구동향’, 황정하 전 청주고
책
박장미
2019.07.18 18:4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9년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올 상반기 서점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책은 무엇일까. 16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의 이다. 예스24가 1~5월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다.이 책은 저자가 12년 동안 아이들과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것으로 1월부터 5월까지 예스24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끌었다.혜민 스님의 이 2위, 김영하의 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에세이의 강세가 이어졌
책
박장미
2019.07.16 20:46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온화한 품속입니다 / 명주실 한 타래로도 잴 수 없는 깊이 / 넉넉합니다 // 조금만 더 머물고 싶습니다 / 욕심 과하다고 탓하지 마시고 / 이제야 삶의 진한 맛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 어젯밤 된서리는 꼿꼿한 자존심마저 구부려 놓았습니다. / 당신이 주관하는 시간 위에 / 비굴한 추파를 던집니다 // 생의 연장을 위하여 ” (시 ‘햇살’)사진작가이자 시인인 오고의(77)씨가 최근 시사집 를 펴냈다. 생로병사 속 삶의 의미를 사진을 찍듯 포착해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몇 년 전 암 치료 때
책
박장미
2019.07.16 20:46
-
●장문석 시집내 사랑 도미니카천년의시작, 148쪽, 1만원.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도록퇴적된 유령들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119쪽.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도록끝없는 밤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115쪽. ●송태영언론보도와 정책참여자의 인식 비교시간의 물레, 230쪽, 1만3000원. ●사비고고학연구회 학술서백제 건축, 치석과 결구를 보다서경문화사, 308쪽, 2만4000원.
책
박장미
2019.07.16 18:26
-
유종호 시평론집작은 것이 아름답다민음사. 368쪽. 1만5000원.오고의 시사집빙점의 영혼이여달과소. 207쪽. 1만4000원. 딩아돌하 여름호딩아돌하. 268쪽. 1만2000원. 노영숙 시집옹이도 꽃이다코드미디어. 120쪽. 1만2000원.이욱희고객은 이런 뉴스를 검색한다타래. 248쪽. 1만5000원. 김광재·도진순 외 11명백범의 길아르테. 상권 364쪽, 하권 292쪽, 2만5000원.
책
박장미
2019.07.09 19:20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휴가철을 맞은 서점가에 김영하 소설가의 에세이 가 인기다.교보문고가 최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6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 책은 10주 연속 정상에 머물렀다.샐리 티스데일 는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진입했다.20~30대 여성 독자가 강세를 보인 에세이 분야에서 죽음을 소재로 한 이 에세이는 중년 독자들에게도 관심을 얻었다.70대 유튜버 박막례의 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1. 여행의 이유(바캉스 에디션·김영하·문학동네) / 2.
책
박장미
2019.07.0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