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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병무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대학교, 축제장 등을 방문,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시의성 있는 병역관련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행사의 특성을 활용하여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한편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그렇다면 홍보 현장에서 병역의무대상자들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 것일까?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그의 저서인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해진 미국의 작가이다. ‘오즈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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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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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상호간에 던진 말 한마디가 인간관계의 형성을 결정한다. 좋은 말과 신뢰를 주는 말은 서로의 관계를 두텁게 하지만, 나쁜 말과 비방하는 말은 서로를 적으로 만든다. 어쩌면 적보다 더한 원수가 된다. 특별관계가 없는 불특정다수에게 친절을 베풀며 좋은 말을 사용하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거다.지난 시절 우리나라가 권위주의적 체제로 굳어졌던 당시는 국민들이 관공서 문턱을 넘기가 매우 힘들었다. 친절은커녕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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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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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최고의 명 재상이자 청백리였던 방촌 황희 정승은 당시 대사감이었던 안성의 병환이 깊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문병을 간다. 때마침 임종을 맞이하는 안성에게 황희는 다음과 같은 짧은 글귀를 전한다.‘吾?身後事(오제신후사),只守一廉字(지수일렴자)’‘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거늘, 한평생 청렴을 실천하며 살다가는 것이 사람의 도리다’로 의역될 수 있겠다. 여기에서 황희가 말하고자 하는 청렴(淸廉)이란 무엇일까? 바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한다.황희와 당대 정치적으로 쌍벽을 이루던 맹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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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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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하면 필자는 필자의 고향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이 떠오른다.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후 러시아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1917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에서 서거했다. 조국의 독립을 완수하지 못하고 가는 큰 죄를 지었다며 무덤을 만들지 말라고 한 선생의 유언대로 그의 유해는 우스리스크 수이푼강에 뿌려졌고 현재 이곳에 선생의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이상설 선생이 순국한 지 100주년이 되는 올해, 청주공항과 러시아 사이에 하늘길이 열린다. 오는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하바로프스크, 토요일에는 블라디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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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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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보본(追遠報本)은 조상의 덕을 생각하여 제사에 정성을 다하고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말이다.웃으면 복이 온다는 ‘소문만복래’라는 말이 있다.웃음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성인은 1일 6번정도 웃는다고 한다.인생을 80년 살고 있다면 잠자는 시간은 26년이고, 일하는 시간은 21년이다. 먹고 마시는 시간은 9년이며, 근심, 걱정하는 시간은 6년 7개월이다. 그러나 웃는 시간은 겨우 20일밖에 안 된다고 한다. 기분은 기의 분포도다. 그렇다면 언제 많이 웃을까?개그, 유머, TV, 인사할 때 가장 많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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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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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찰관이 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경찰관련 기본법에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이 있다. 또한 경찰시험에 합격하여 경찰관이 되었을 경우에도 경찰관직무집행법은 모든 경찰활동이 기준이 된다.경찰의 기본법이자 모든 경찰활동의 방향점이 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제2조의 1호에서는 최우선적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가 경찰관의 기본적 임무임을 명시하고 있다.이는 경찰의 존재가치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의 보호를 통하여 입증되는 것이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의 보호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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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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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제 막 30개월 된 아들 녀석을 데리고 키즈카페로 향했다. 아이는 전에도 몇 번 키즈 카페에 가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 간 곳은 처음이다. 아이와 함께 카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며 나가자고 소리를 지른다. “여기 지안이가 좋아하는 키즈 카페야, 어서 들어가자” 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 가려는데 아이는 뒷걸음질 치며 “안가, 안가”를 외쳐댄다. 어쩔 수없이 아이를 억지로 안아 카페로 들어섰을 때 아이는 형형색색의 놀이기구에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손을 뿌리치며 혼자 재빨리 달려가 버린다.이런 황당한 상황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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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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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늪에 빠진 세계경제는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충주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작금의 경제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했다.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탄생한 신성장전략의 수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이 투철한 직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발걸음이 가볍다.평소 ‘위기는 기회’라는 좌우명으로 충주시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부가가치를 최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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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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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아름다운 대청호를 비롯하여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양성산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문의면에,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이름 하여‘삼공삼공(3030) 순찰제’문의파출소(소장 김효동)에서 시행하고 있는‘삼공삼공(3030) 순찰제’는 기존 차량순찰을 1시간 기준 ‘30분 순찰, 30분 도보 및 거점’으로 변경, 순찰요원 6명의 적은 인력으로 주민과의 직접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순찰 방법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예를 들어 문의면 미천리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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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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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은 소아암의 날. 세계인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잊지 말고 도와주기를 약속하는 날이다. 소아청소년암이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 생기는 악성 종양을 칭하는 말로 백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뒤이어 뇌종양, 림프종 및 여러 고형종양 등이 발생한다. 지난 30년간 국내 소아청소년암의 치료 성적은 크게 향상돼 소아청소년암의 전체 완치율이 약 70-80%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으나 치료 과정은 여전히 아주 험난하다.또 소아청소년암 경험자의 일부는 치료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재발의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병원 진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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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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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밝고 총명하다’는 뜻을 지닌 붉은 닭의 해다. 중국 전한의 학자 한영(韓?)이 쓴 ‘시경’ 해설서인 ‘한시외전(韓詩外傳)’ 2권을 보면 닭은 문(文), 무(武), 용(勇), 인(仁), 신(信) 등의 오덕(五德)을 지녔다 하여 닭을 가리켜 ‘덕금(德禽)’이라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예로부터 닭띠 인물들은 의리가 있고 신념에 확신이 가득 차 선견지명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지간 중 닭 띠에 해당되는 출생 년도는 1933년생, 1945년생, 1957년생, 1969년생, 1981년생 등이다.닭띠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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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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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상들은 음력 1월 15일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설보다 더 큰 명절로 지냈다고 한다.정월대보름에는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줄다리기, 다리 밟기, 달맞이, 달집태우기, 고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등의 행사와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나물먹기, 오곡밥 먹기 등을 하였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벗어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도록 동제를 지냈다.이런 모든 행사는 질병이나 액운을 막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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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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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는 쉽고 편리합니다’ 우리가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때마다 강조하는 핵심 문구이다. 그런데 정말 도로명주소가 쉬운가? 정말 편리하긴 한 걸까?사람들은 도로명주소라는 말만 들으면 ‘그거 왜 쓰라고 하는 거야? 전에 사용하던 지번주소가 더 편한데’라고 말하곤 한다.그동안 문제없이 잘 쓰고 있던 주소를 왜 바꾼 것인지 푸념하며 도로명주소를 배척하곤 한다.당연히 익숙한 게 편하다. 하지만 기존의 지번주소는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순차성이 훼손돼 위치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가 됐다. 규칙성이 없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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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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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9일 구성된 충북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이하 MRO특위)가 오는 2월 본회의에서의 활동결과보고서 채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간 역대 도의회에서도 특위 구성은 수차례 있었으나 특정 주요현안 사업의 무산에 대한 점검 특위로는 첫 번째 사례다.그렇다 보니 출발 과정부터 삐걱댔다. 특위구성을 논의하는 단계에서부터 ‘정치적 목적을 가진 특위’라는 식의 억측들이 나돌았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끝끝내 동참하지 않아 반쪽짜리 특위가 된 점은 지금도 못내 아쉽다. 아무래도 도의회 다수당과 당적이 다른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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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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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맹위를 떨치던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기세가 이제 한풀 꺾인 듯하다. 우리 충북 지역은 벌써 40일 가까이 AI 의심신고가 없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한편으론 AI와 관련된 제도적인 보완점도 하나씩 살펴봐야 할 때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바다와 같은 천혜의 방역대가 없다. 경기도나 충남과는 도로 또는 작은 하천을 경계로 하고 있어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토 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사람들의 교류와 물적인 유통도 활발하다.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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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2.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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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물건, 정보가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시대에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도 질적, 양적으로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이나 여행, 유학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거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그러나 국가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그 고유문화를 지키기 위한 경쟁은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민들은 서로가 경쟁하게 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친다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세계에 대한 우리나라의 위상, 역사적 앙금, 영토 문제 등이 국민적 감정, 정치적 신념이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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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2.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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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自願奉仕)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또한 봉사활동은 보통 비영리단체에서 많이 하며 이러한 경우를 공식 봉사 활동으로 칭한다. 하지만 공식 봉사와는 별도로 개인 또는 몇몇 사람들이 비교적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봉사 활동을 펼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비공식적인 봉사 활동은 보통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또한 그 종류에는 그 형태가 다양하여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필자는 교육공무원으로 정년퇴직 한 후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사회활동을 하고자 청주시 소재 32학급 1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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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1.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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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년을, 지난 해 벽두에 문득 떠올라서 그랬듯이 ‘세잔갱작(洗盞更酌)’이란 말로 시작한다. 이 말은 잔을 씻고 술을 새로 따른다는 뜻으로, 소동파(소식)의 ‘적벽부’에 나오는 말이다. 세상을 냉소하지 않고 새해에 대해 과도하게 기대하지도 않고, 일상을 되돌아보고 평온한 마음으로 새 출발하자고 하기에 이 말을 다시 되새겨보려는 것이다. 새해 출발선에서 본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를 하고, 가족생애주기를 고려함으로써 각 단계에 적합한 재무목표와 수단을 선택하고, 장래에 있을 일들을 미리 예상해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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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1.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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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도 인생론에서 개인의 이익추구와 행복을 인생의 목적이라고 표현했고, 고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현인들에게도 행복(에우다이모니아: eudaemonia)은 궁극의 목적이었다.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서도 행복추구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적극 보장하고 있다.2002년 프랑스에서 행복의 조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1위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4위는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며 자신을 알아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연과 더불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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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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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붉은 닭의 해로 밝고 희망찬 기운의 한해가 기대된다. 정유년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420년 전인 1597년 일본이 조선을 다시 침략한 ‘정유재란’이 있었으며, 이때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단 13척의 배로 10배나 넘는 일본의 전선(戰船)과 싸워 31척을 격파시킨 해이다.이러한 우리의 역사적 사건을 돌이켜보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선조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국가안보를 되새겨 볼 때이다.필자도 연초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머리 숙여 묵념을 올리며 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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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1.2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