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 주관 ‘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행정안전부 주관 ‘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화학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민·관·산 협력 기반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화학안전협의회’, ‘화학물질 관리자협의회’를 운영해 대응체계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산업단지 내 사업장 대상 안전 점검과 인근 초등학교의 화학물질 안전 교육, 유관기관 합동 사고대응 훈련,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시스템 구축, 청주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시장을 포함한 관련 부서 전체가 사고 발생 즉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범석 시장은 “새롭게 구축 중인 청주산단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화학사고 대응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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