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서울 영등포 강동구와 상호방문 홈스테이

 청양군내 어린이 44명이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 및 강동구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이들 자매도시를 방문한다.

청양어린이들은 오는 8일 14명이 영등포구를, 10일에는 30명이 강동구를 각각 방문해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63빌딩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자매도시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서울 영등포구 및 강동구 어린이들과 상호 문화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영등포구 어린이 15명이, 3일에는 강동구 어린이 30명이 각각 2박3일간 청양을 방문해 장곡사, 출렁다리, 칠갑산천문대 등 군내 관광지와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농촌체험마을에서 천연염색체험, 소달구지타기, 누에공예체험, 가재잡기 등 색다른 경험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문화교류에 참여한 영등포구 정소현 양은 “텔레비전에서나 봐왔던 시골체험을 직접 해보니 매우 재미있고 유익했으며, 홈스테이를 함께했던 청양의 친구 집에서 가족처럼 너무 잘해줘 편하게 지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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