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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넝쿨째 굴러온 제비가족’
음성군 ‘넝쿨째 굴러온 제비가족’
  • 서관석
  • 승인 2012.08.05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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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가족이 농협 건물에 둥지를 틀어 화제다.

음성군 음성농협 읍내지소 숙직실 외벽 천장 전등에 제비 부부와 새끼 등 제비 6마리가 둥지를 틀었다.

제비 부부는 지난달 중순 진흙으로 집을 짓고 새끼 4마리를 부화시켰다.

부부 중 한 마리는 집 근처에서 보초를 서고 다른 한 마리는 파리 등 곤충을 쉴새없이 물어다 날랐다.

이 둥지에는 새끼 두 마리가 남아 있고 다른 두 마리는 둥지 밖 전선에 앉아 어미가 물어온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음성농협 장경국(46) 대리는 “이곳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 길조로 생각하고 제비들이 놀라거나 감전될까봐 불도 못 켜고 있다”며 “온종일 새끼에게 먹이를 날라다 주는 모습에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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