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동 지방도 623호 일대 남측·신정호 주변 북측 일대
100억 투입, 5만㎡ 부지 조성… 34가구 입주 예정

국립경찰대학이 이전하는 지역주민 이주단지가 2개 지역으로 압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경찰대학 이전지역인 신창면 황산리 일대 주민들이 이주할 이주단지로 기산동인 지방도 623호 일대 남측과 신정호 주변 북측 일대로 최종 압축됐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이전지역 주민 이주단지는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이일대 5만여㎡에 부지를 조성한 후 이주를 희망한 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찰대학이 들어서는 황산리 일대 주민 54가구중 이주 희망주민들이 이주하는 이주단지는 경찰대학이 아산시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택지개발을 통해 주민들에 분양 판매한다.

현재 거론되는 이주단지 북측 신정호변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토지가 대부분이고, 남측은 대부분 개인 소유다.

이 지역 토지 가격은 주민들은 3.3㎡당 40~50만원대에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토지거래 신고가격이 20만원대라고 밝히고 있다.

아산시 기산동과 신창면 황산리·창암리 일대 78만1907㎡로 이전하는 국립경찰대학은 총 사업비 3244억원을 투입 2013년 착공, 2015년 개교할 예정이다.

경찰대학은 현재 지난 7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 충남도 결정고시되고,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과 재정·설계·일상감사 의뢰중이다.

시는 지난달 말 이주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경찰대학 착공 이전까지 주민에 대한 이주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대학 이주지역 주민에 대한 이전지역을 결정한 후 빠른 시일안에 입주에 따른 모든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주민과 협의를 마치고, 행정적 지원을 하고있다”고 말했다.<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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