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폭염에 전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6일 오전 예비전력이 급락하자 ''준비''·''관심''·''주의'' 전력 경보를 순차적으로 발령했다.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2∼3시에 평균 7429만㎾였고 예비전력은 279만㎾였다.
이는 올해 2월2일 기록한 7383만㎾보다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정부는 전력 수요가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전압 하향 조정을 단행하는 등 긴급 조치를 했다.<사진/임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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