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딸기 재배 농가, 새 소득원 개발
2배 소득 증대 효과… 재배 확대

 

 

청원군 딸기 재배 농가들이 휴작기에 멜론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딸기 재배 농가들은 겨울철 딸기를 재배하고 나머지 4∼5개월의 휴작기를 갖고 있어 그에 따른 새 소득원 개발이 요구됐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와 딸기 재배 농가들은 새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설딸기 후기작으로 멜론 재배를 선택했다.

멜론 출하기 조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차례로 나눠 정식하고 100일간의 재배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 딸기 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딸기와 멜론’의 재배는 여름철 고된 하우스 작업으로 쉽지는 않으나 딸기 1기작에 비해 소득면에서 2배의 소득 증대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농기센터에서는 딸기 재배농가들 대상으로 재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2기작으로 토마토를 재배했었는데 이번 멜론 재배 성공으로 농가 소득 작목이 다변화됐다”며 “농가의 경재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 작목 도입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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