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LG화학 등 3개사와 투자유치 협정
800억 들여 56만3000㎡ 규모로 2015년 준공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과 박진수 ㈜LG화학 사장 등이 7일 서산시청 회의실에서 ‘대산3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림종합건설㈜ 김경호 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정의승 ㈜유니드 사장. 서산시는 LG화학, ()유니드, 서림종합건설() 3개사와 대산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LG화학 박진수 사장, 유니드 정의승 사장, 서림종합건설 김경호 사장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행정 지원 및 민원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및 장비 참여를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협정에 따라 LG화학과 유니드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대 563000규모의 대산3일반산업단지 부지를 산업단지로 공동 개발해 공장을 증설하게 되며 서림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 8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조성하는 대산3일반산업단지는 국도 29호선과 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3000억원의 생산유발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10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 외에 특화산업권 집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산3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2월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거쳐 내년 중 착공해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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