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봇짐 진 노인에 도움 등 ‘눈길’

김선미 순경이 노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맥주한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선미(31··당진경찰서 신평파출소)순경이 1일자로 첫 발령을 받고 2일 순찰 근무 중에 농로길(신평면)에서 무거운 봇짐을 짊어지고 힘겹게 걸가는 최모(72)씨를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신임 경찰관들이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엿보이고 있다.

김 순경은 마침 그 곳을 순찰하던 중에 무더운 여름 한낮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고생하시는 노인을 보고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어 목적지까지 순찰차로 아무런 생각없이 모셔다 드렸다근무 시간 중에 노인으로부터 맥주를 선물 받아 기뻤다고 말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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