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증진 프로그램 확대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영렬)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6~8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료캠프(Touch Brain Camp)를 진행한다.

올해 4년째 개최되는 ‘Touch Brain camp’는 △정신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캠프 형식을 활용한 치료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ADHD 아동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사회성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 특성에 맞춘 △음악치료 △미술치료 △명랑운동회 △동화구연 등 다양한 놀이요법을 이용한 통합치료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ADHD에 대한 치료는 아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이해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법’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주병원 의료부장 이재원(정신과 전문의)의 부모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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