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종묘농산 박동복씨 13년 연구 결실… 시장성 탁월
제일종묘농산 대표인 박동복 종자명장이 1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항암배추(암탁배추)종자가 6월 40만립을 미국으로 수출한데 이어 일본에도 25만립이 수출됐다.
지난해 12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시험재배를 한 타바타 시드사의 요노 마카토 영업기획과장에 따르면 재배기간이 약간 길지만 통이 크고 속이 노란색으로 시장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0일 25만립 주문이 들어와 수출을 했고 향후 종자는 일본 전역에 심어져 항암배추가 재배될 예정이다.
현재 항암배추는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도 시험 재배되고 있어 향후 중국으로의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항암배추는 올해 하와이 농업연구센터 주관으로 하와이 약학대학에서 1년간 성분과 각종 암세포에 대한 성장저지효과 실험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
하와이 농업연구센터는 또 항암배추의 암세포성장저지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논문을 암 관련 학술지에 기고할 예정이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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