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산단 연말 완공… 풍세산단 내년 말 조기완공

4·5산업단지, 풍세산업단지 등 천안지역 3개 산업단지의 진입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36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4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폭 30~33m, 길이 5.02km로 지난 2005년 9월 착공됐다. 천안대교 및 천안터널을 포함한 1구간을 완료했고, 3구간 본선 및 성성지하차도가 임시 개통돼 번영로의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시켰다.

성성고가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모든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5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폭 18.5∼23.5m, 길이 2.48km로 사업비 258억원이 투입됐다.

2010년 7월 착공한 이 진입로는 마무리공사인 포장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개통이 가능한 상태다.

사업비 290억원이 투입된 풍세산업단지 진입로는 폭 22m, 길이 1.2km로 지방도 629호선과 연결하는 공사다. 교량 등 구조물공사를 올해까지 완료하고, 2014년 8월에서 2013년 말로 앞당겨 조기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경부고속도로와 KTX 고속철도, 수도권 전철 등과 연계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 중부권 최고의 기업선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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