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20077월 출시된 이후 2008695, 20091124, 20102016, 20112936건으로 매년 신규가입 건수가 늘고 있다.

주택연금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고령층에서 자녀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이들의 공적연금 수혜 비중은 작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금융자산 비중이 작고 일정한 소득이 없는 노령층에게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매년 가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만 번째 가입자인 김용애(69), 손병례(·68) 부부에게 효도상품권을 증정하고 현 가입자 중 최고령인 107세의 김모 할머니에게도 사은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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