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제품 수출 길 확보
해외시장 교두보 역할 기대
제천시가 제천의 미래성장 동력인 한방제품의 수출 길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1957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등을 수출입하는 업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또 현재 370여개의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사들에게 해외 시장 동향분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 회원사의 수출시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에서는 의약품 및 한약재의 성분검사 등을 실시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의 수출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천시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한방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입 전문기관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 상호 교환과 해외시장개척단 구성 등을 통해 제천한방제품의 해외수출시장에 확보에 힘쓰고 또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을 통한 성분검사로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약초의 안전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천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와 국내외 한방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천한방제품이 해외시장 선점과 제천 한방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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