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센터(동장 이상정) 공무원들이 부서 시상금을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금금릉동주민센터는 지난 1일 열린 충주시청 직원 월례조회에서 7월 열심히 일하는 부서로 선정돼 이종배 충주시장으로부터 부서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는 뜻과 함께 시상금 전액을 칠금금릉동 풀뿌리봉사단(팀장 김윤희)에 전달했다.

풀뿌리봉사단은 전달받은 성금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들의 기력회복을 돕기 위해 말복인 7일 삼계탕 재료를 구입하고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여명에게 전달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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