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께 10t추가 수출

 

 

 

 

옥천군은 지난 2~5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푸드쇼’에서 옥천포도(캠벨)가 현지인들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행사를 위해 가져간 옥천포도 325kg(88상자)이 특별판매행사 하루 만에 완판 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옥천포도에 대한 현지반응이 좋아 8월말께 추가로 10t을 수출키로 현지 한양유통과 남선GTL(대표 주용제)간 협상이 무르익고 있는 등 옥천포도가 매년 뉴질랜드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에 50여t의 포도를 수출한 이 후, 깨끗한 자연 그대로를 표방하고 있는 뉴질랜드에 옥천포도가 추가 수출됨으로써 친환경 청정옥천 농산물의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다”며 “일반 소비자들 역시 옥천포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푸드쇼’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주관해 17년간 전 세계 각국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뉴질랜드 최대의 행사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뚜기 식품과 종갓집 그리고 옥천포도가 대표식품으로 참가했다. <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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