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장비.사진 전시회·책 읽고 생각쓰기 등 이벤트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2 을지연습’기간을 민(民)과 관(關)이 함께하는 연습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3일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등 4000여기관이 참가해 시민 안전과 밀접한 △고층건물 재난사고 △전염병 발생 △국가 기반시설 보호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비훈련을 중점으로 유사시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및 참여의식 증대 목적을 위해 전쟁 장비 및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전투식량 시식, 책 읽고 생각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협조로 청내에서 전쟁 관련 장비 및 사진을 전시하고, 오는 22일에는 지역내 유·초·중 교감을 대상으로 안보인식 제고를 위한 참관인 교육이 실시되며, 연습현장을 견학하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투식량 시식 기회를 마련해 전시상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 교육장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각급학교의 위기대처능력향상과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시 교육기능 유지 및 학생보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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