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텐진 외국어대서 교육

순천향대(총장 손풍삼)가 지난달 말부터 12일까지 중국 텐진 외국어대에서 ‘2012 SCH 전국 우수 고교생 글로벌 중국 대학 탐방’을 갖고 있다.

이번 탐방은 대학입시 위주의 고교생 사고에서 벗어나 중국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 역사에 대한 탐방으로 글로벌 학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

순천향대는 전국 140개 자매 고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 외국어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순천향대 스마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고등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진행하고 이날 출국했다.

이날 중국 텐진 외국어대에서 열린 ‘SCH 전국 우수고교생 글로벌 중국대학 탐방단’의 입소식에는 텐진외국어대 추어징종 국제교류처장과 장하이메이 아시아아프리카대학 부학장, 양 대학 관계자, 중국인 교사 10여명이 참가해 이들을 환영했다.

리팡 순천향대 공자 아카데미 부원장은 “이번 탐방이 어학연수 개념을 탈피해 중국에 대한 흥미를 갖고, 문화적 관심 유발과 체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갖는 실험적 글로벌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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