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점퍼·티셔츠 등 축구용품 전달

8일 FC서울 프로축구단 사장을 대신해 유원종(왼쪽 두번째) 월드비전 제천FC 총감독이 점퍼, 티셔츠 등 축구용품을 박정희(왼쪽 첫번째) 월드비전 제천FC 감독에게 전달하고 있다.

월드비전 충북지부(지부장 박인수) 제천가정개발센터는 8일 오전 11시 월드비전 제천FC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FC서울 프로축구단(사장 임병용)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로 이뤄진 ‘월드비전 제천FC(감독 박정희)’를 위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사장 및 단장, 임직원 일동의 관심과 사랑으로 마련됐다.

FC서울 프로축구단 사장을 대신해 매포중학교 유원종(월드비전 제천FC 총감독)교사가 점퍼, 티셔츠 등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FC서울 프로축구단은 월드비전 제천FC와 창단식 때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08년도 창단식 때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싸인볼 50개를 후원했고 이후 매년 아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싸인볼을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축구단 아이들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초청해 FC서울과 성남일화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FC서울 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월드비전 제천FC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축구단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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