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서, 강의료 교재 지원

 결혼이민자들이 무료로 운전면허증을 딸 수 있게 됐다.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상훈)는 9일부터 결혼이민자 국내 조기정착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청주흥덕경찰서에서 강사를 지원하는 ‘운전면허교실’은 강의료와 교재가 무료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운전면허교실 운영으로 국내체류 외국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 외국인 체류자는 모두 2만4500여명으로 그 중 결혼이민자들이 2500여명이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여성결혼이민자 네트워크 다문화 사랑방을 통해 결혼이민자 통역 및 민원도우미, 한국어, 외국어, 건강교실, 영농체험 등 다양한 정착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문의=☏043-235-4905.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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